[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대통령실이 28일부터 일주일 동안 매일 구내식당 점심 반찬으로 국산 수산물을 이용한다.일본 정부가 핵오염수를 24일부터 방류하면서, 수산물에 대한 국민 우려가 커져서다.대통령실은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의 해양 방류로 불안감이 고조한 가운데 대통령실이 직접 수산물을 먹으며 국민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하길 바라는 취지라며 이날 이같이 밝혔다.28일에는 모둠회와 고등어구이, 29일에는 제주 갈치조림과 소라무침, 30일에는 멍게비빔밥과 우럭탕수 등이 구내식당 요리로 각각 등장한다.대통령실과 대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해야 할 일은 불순한 의도로 막무가내 선동을 멈추고, 객관적인 자료와 사실을 기반으로 국민을 안심시키는 일이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말이다.그는 25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일본이 24일 오후부터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서다.윤재옥 원내대표 “사실상 우리 수산물 불매 운동이나 다름없는 오염수 불안 조장을 이어가는 민주당이 이번에는 일본에서만 사용하는 풍평피해라는 말을 가져와 일본에 배상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의 출범 1년간 성과를 보고받는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통합위 1주년 성과보고회와 2기 출범식을 각각 주관한다.지난해 7월 27일 출범한 국민통합위는 지난달 1주년을 맞았다. 국민통합위는 2월 국민통합 5개년 국가전략을 수립하는 등 사회 각 분야 갈등 해소에 노력해왔다.국민통합위는 2년차 임기를 수행할 2기 위원회를 출범한다.국민통합위 설치와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위촉위원의 임기는 1년으로, 1기 위원회는 임기가 만료됐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어떤 경우라도 국민이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정부와 철저히 챙기겠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말이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서다.김기현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국민의힘은 후쿠시마 방류와 관련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일본이 국제 기준을 반드시 준수하고 과학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검증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문가의 검증 참여를 보장하겠다는 약속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재발사했지만 또 실패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 위성운반 로케트(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제2차 발사를 단행했다고 24일 보도했다.다만, 신형 위성운반 로케트 천리마-1형의 1계단과 2계단이 모두 정상비행했으나 3계단 비행 중 비상폭발체계에 오유(오류)가 발생해 실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설명했다.북한이 1차 발사 때와 마참가지로 발사 3시간이 지나지 않아 공개적으로 실패를 인정한 것이다.조선중앙통신은 “"국가우주개발국은 비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직전 조사인 2주 전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여론조사 기관 에이스리서치와 국민리서치그룹이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가 38.1%, 부정평가가 60.6%로 각각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잘 모름은 1.2%였다.이는 2주 전 조사보다 긍정평가는 3.4%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7%포인트 상승했다.새만금 잼버리 행사 파행에 대한 여진과 최근 사회안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주된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조사기관은 분석했다.지역별 지지율은 수도권과 호남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교체를 단행한다. 방문규(사진) 현 국무조정실장이 신임 장관으로 자리할 전망이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산업부 장관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날 이같이 밝혔다.차기 국무조정실장으로는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이 유력하다.윤석열 대통령은 이외 인사도 진행한다.그는 23일에 차기 대법원장 후보자를 지명한다. 현재 차기 대법원장으로 오석준 대법관(61, 사법연수원 19기)과 이종석 헌법재판소 재판관(62, 15기)이 물망에 올랐다.윤석열 대통령은 24일에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여야가 24일 오후 2시에 국회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이번 본회의에서 8월에 처리하기로 합의한 민생 법안을 우선 처리한다.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원내 지도부가 전날 오후 국회에서 논의를 거쳐 이 같은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앞서 여야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날 김진표 국회의장이 마련한 오찬에서 8월 임시국회 일정을 논의했지만, 의견 일치를 이루지 못했다. 여야는 이날 중으로 8월 임시국회 여부에 대해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여야는 이번 본회의에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비롯해 수해방지법 등 민생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미국 국방부가 18일(현지시간) 한미일 정상회의를 겨냥한 북한의 도발 가능성과 관련, 한일과 강력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천명했다.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전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 가능성과 관련해 “가능성에는 답변하지 않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확실히 북한은 도발적으로 행동한 이력이 있다. 우리는 한국·일본 동맹은 물론 역내 다른 동맹·파협력 국가와 강력한 소통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라이더 대변인은 한국, 일본 등과의 강력한 소통으로 잠재적인 침략을 저지하고, 역내 안정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장례를 17일 마치고, 18일(미국 현지시간)로 있을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 출국한다.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행사를 마친 이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부친의 임종을 지켰다.윤석열 대통령과 유족은 고인의 뜻에 따라 3일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렀다.윤석열 대통령은 16일과 17일 경조사 휴가를 내고 조문객을 맞았지만, 가족장이라 국회의장, 대법원장 등 5부 요인과 경제·사회부총리, 7개 종단 지도자, 여야 4역 외에는 조문을 받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집권당인 국민의힘과 제1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힘 겨루기를 펼친다.16일 열리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해서인데, 이날 행안위는 12일 폐막한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 등을 다룬다.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권익현 부안군수의 출석을 주장하고 있다.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정권 당시 잼버리 대회를 유치했던 만큼 전 정권과 전북도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 정권에서 새만금 개최를 확정했고, 준비도 길었기 때문에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국민의힘은 이번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광복절 경축식 축사를 통해 한미 공조 강화를 강조했다.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경축사에서 자유라는 단어를 가장 많이 사용했다.실제 그는 자유를 지난해 경축사에서 33번, 올해 27회 각각 사용했다. 아울러 자유 민주주의는 작년 3회에서 올해 7회로 늘었다.윤석열 대통령은 한미와 공산이라는 말도 자주 언급하면서 한미동맹 덕분에 대한민국이 성장과 번영을 이뤘다고 밝혔다.공산을 지난해 3번에서 올해 8번으로 증가했으며, 그는 공산전체주의라는 말도 6회 언급했다. 아울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으로 상승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최근 조사 결과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 한다가 38.3%, 잘못한다가 59.0%, 모르겠다가 2.7% 각각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전주대비 긍정평가는 0.8%포인트 올랐고, 부정평가는 0.3%포인트 내렸다.지역율은 전국이 상승했지만, 영남권에서는 하락했다.전주대비 서울 지지율은 38.7%로 3.9%포인트, 대전·세종·충청은 39.9%로 3.6%포인트, 강원은 54%로 6.6%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또 군수공장을 시찰하고, 강경한 발언을 했다.14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이 11~12일 전술미사일 생산공장, 전술미사일 발사대차(이동식발사차량) 생산공장, 전투장갑차 생산공장, 대구경 조종방사포탄 생산공장 등을 현지 지도 했다.김정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현존 미싸일(미사일) 생산능력을 보다 비약적으로 제고함으로써 확대강화한 전선부대들과 미싸일 부대들의 편제 수요와 작전계획 수요에 맞게 대대적으로 생산장비시킬데 대한 중대한 목표를 제시했다고 신문은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정면으로 비판했다.김기현 대표는 대의원제 무력화와 공천 페널티 등을 담은 더불어민주당 혁신안에 대해 “혁신안이라 불리지만 그 내용은 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자 장악안”이라고 11일 질타했다.그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청년정책네트워크 행사 직후 기자와 만나 민주당 혁신안을 묻는 기자 질문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1인 정당을 위한 조치”라고 지적했다.김기현 대표는 “애초 김은경 혁신위를 출범할 때부터 결과가 뻔할 것이라 예측했다. 민주 정당으로 가기보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유엔사 주요 직위자들을 초청해 대화했다.1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유엔사령부는 73년 전 불법 기습 남침한 북한 공산 세력을 물리치기 위해 유엔안보리결의 제84호에 따라 창설했다. 풍전등화의 위기 속에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7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한반도 평화 유지의 핵심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유엔사는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할 경우 즉각 우리 우방군의 전력을 통합해 한미연합사령부에 제공하는 등 대한민국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 회의를 주재하고. 전쟁준비를 공세적으로 하라고 지시했다. 21일부터 나흘간 펼쳐지는 한미연합연습인 을지자유의방패(UFS)에 대한 대응 차원이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김정은 위원장 지도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7차 확대회의가 전날 당중앙위원회에서 진행됐다고 10일 보도했다.신문은 유사시 적들의 공격을 압도적인 전략적 억제력으로 일거에 무력화하고 동시다발적인 군사적 공세를 취하기 위한 확고한 전쟁준비 태세를 갖추는 문제 등이 중요 의제로 올랐다고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지날 때까지 공직자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1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카눈과 관련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대비 상황을 보고 받고 이같이 밝혔다.그는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일선의 재난관리 공직자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재난 대응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서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대응하라”고도 주문했다.그는 “이번 태풍이 이례적으로 한반도를 직접 관통, 느리게 이동하는 만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부터 24시간 비상대기 체제에 들어간다. 지난달 호우에 따른 피해를 복후하기도 전에 이날 제주부터 제6호 태풍 카눈 영향권에 들어가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에서 태풍 긴급 점검 회의를 주재했으며, 이날에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태풍 상황 등을 파악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한반도 태풍 상륙 예보 이후부터 24시간 태풍 경로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9일부터 전국이 태풍 영향권으로 들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근무 체제로 돌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을 추월했다.여론조사 기업 에이스리서치와 국민리서치그룹 등이 국민의힘의 정당지지도가 7월 4주차(34.3%)보다 4.4%포인트 상승한 38.7%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같은 기간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는 4.8%포인트 하락한 34.4%를 나타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1%포인트 내린 20.9%다.지역별로는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41.5%, 민주당 지지도는 34.8%를 각각 기록했다. 인천·경기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37.6%, 34.7%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