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KB금융지주는 19일 선제적 자본확충을 위해 신종자본증권 6000억을 발행했다고 밝혔다.KB금융은 최근 진행된 수요 예측에서 국내 금융권 최고 수준의 이익과 신용도를 바탕으로 증권사·보험사·공제회 등 다양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모집 예정금액 3500억원의 약 3.2배인 1조1040억원의 수요를 확보해 최종 6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을 증액 발행했다.KB금융에 따르면, 1조1040억원의 수요 확보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종전 KB금융지주 8540억원), 6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핀테크, 간편함을 넘어(FINTECH - BEHIND THE SIMPLICITY)’를 19일 공개했다.토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다큐멘터리는 우리나라 핀테크 산업의 문을 연 토스팀의 도전을 약 50분 분량으로 담아냈다. 토스의 탄생부터 핀테크 유니콘으로 자리잡기까지의 여정과 미래의 금융 서비스에 대한 비전도 소개했다.토스 커뮤니케이션팀 영상 파트가 다큐멘터리 기획과 제작을 총괄했고, 촬영, 편집, 미술, 음악 등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캐피탈 업계 1위 현대캐피탈이 2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마이데이터 시장에 도전한다. 업계 유일 마이데이터 사업자로서 그간 쌓아온 자동차금융 데이터를 이용해 모빌리티 관련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은 캐피탈사 중 유일하게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취득했다.마이데이터 사업은 흩어져 있는 금용거래 정보 등을 일괄 수집해 금융소비자에게 일목요연하게 제공하고,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의 대리행사, 금융 및 소비 패턴의 분석, 투자자문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신한금융그룹은 그룹사 CEO 전원이 참석하는 ESG 추진위원회를 신설하고 ESG 경영을 더욱 강화했다.신한금융은 17일 그룹 ESG경영 성과를 관리하고 ESG 전략 추진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ESG 추진위원회를 신설하고, 이날 첫 회의를 개최했다. 그룹사 CEO 전원이 참석하는 ESG 추진위원회를 신설함으로써 기존에 운영해온 ‘ESG 전략위원회’(옛 사회책임경영위원회), ‘그룹 ESG CSSO협의회’(옛 그룹 지속가능경영 CSO협의회), ‘그룹 지속가능경영 실무협의회’(옛 그룹 ESG 실무협의회)와 더불어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4연임과 관련해서 “이사회와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에서 절차에 따라 하는 것”이라며 “금융당국에서 개입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은 위원장은 16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은행연합회에서 5대 금융지주 회장과 비공개 만남을 가진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이 참석했다.하나금융 회추위는 전날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최종후보군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농협금융지주가 지난해 당기순이익 1조7359 억원을 거뒀다. 전년 대비 2.5% 줄었다.농협금융지주가 16일 발표한 실적발표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지난해 전년대비 340억원 감소한 1조735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농협중앙회에 내는 농업지원사업비 4281억원을 제한 것이다.농협금융 측은 지난해 미래손실흡수능력 제고 및 대손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한 결과 전년 대비 순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그룹의 핵심이익인 이자이익은 7조9868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자마진(NIM)은 1.65%로 전년 대비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하나금융 차기회장 최종후보가 4명으로 좁혀졌다. 내부 후보 3명, 외부 1명이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김정태 현 회장의 연임론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전날 회의를 열고 회장 최종후보군 4명을 확정했다.내부 후보로는 김정태 현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함영주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 부행장이, 외부 후보로는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이 포함됐다.회추위에서는 지난 1월부터 내부 9명, 외부 5명 등 총 14명의 후보군을 놓고 면밀한 심층 평가를 거쳐 최종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윤성복, 이하 회추위)는 15일 회의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군(Short List)으로 내부 3명, 외부 1명 등 총 4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내부 후보로는 김정태 현 하나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과 함영주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 부행장이, 외부 후보로는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이 포함됐다.회추위는 지난 1월 써치펌 선정 후, 14명(내부 9명, 외부 5명)의 후보군(Long List)을 정한 바 있으며, 금일 4명의 최종 후보군(Short List)을 확정했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신한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 : 서울)’에서는 15일부터 내달 8일까지 ‘신한 오픈이노베이션(Shinhan Open Innovation)’ 2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술 스타트업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4차 산업 기반 기술이 필요한 ‘대기업·중견기업’과 사업 확장의 발판이 필요한 ‘기술 스타트업’을 매칭해 상호간의 사업 연계 및 협업, 공동 해외 진출 등 다양한 형태로 시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우리금융그룹은 그룹의 준법감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특정 분야에 전문역량을 보유한 자회사가 지주사의 준법감시 점검활동에 공동 참여하는 ‘그룹 준법감시 현장자문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우리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의 준법감시 활동으로 지주사가 우리은행 등 자회사의 준법의무 이행의 적정성을 점검 및 관리하고 있다.현장자문단은 ‘우리은행·우리금융저축은행 그룹’, ‘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 그룹’ 등 대고객 금융거래 상품 및 서비스 등이 유사한 자회사들로 그룹핑된다. 예를 들어, 지주사가 자회사 저축은행 점검 시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하나금융그룹 및 계열사 수장들의 임기가 내달 만료된다. 차기 후보 선정을 위한 일정이 예년에 비해 미뤄지면서 각 CEO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는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절차를 진행중이다.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도 조만간 회의를 열고 계열사 CEO 선출을 위한 논의에 들어간다. 통상 임기 만료 2개월 전에 가동됐던 위원회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일정이 다소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하나금융 회추위는 사외이사 8명 전원으로 구성돼 있다.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BNK금융그룹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5193억원을 거뒀다. 코로나 충당금과 희망퇴직 비용 증가로 은행부문의 실적이 하락하면서 전년대비 7.6%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BNK금융은 9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지배지분) 5193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BNK금융 관계자는 “순이자마진 하락으로 인한 이자이익 감소로 은행부문의 실적이 하락했다”면서도 “코로나19에 대응한 충당금 추가적립과 희망퇴직에 따른 비용 증가를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실제로 은행부문에서 지난해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중징계를 통보 받으면서 또 한 번 곤욕을 치르게 됐다. 손 회장은 지난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중징계를 받은 뒤 이에 불복해 금융당국과 행정소송을 벌이고 있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라임 사태 당시 우리은행장이었던 손태승 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해 중징계에 해당하는 직무 정지를 통보했다. 불완전판매 행위자인 본부장은 면직을 통보받았다. 통상 감독자에 대한 징계는 행위자보다 한 단계 아래로 정해진다.오는 25일 열리는 라임펀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국내 금융지주사 수장 중 사회공헌 키워드의 포스팅 수가 가장 많은 수장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뒤를 이었다.9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국내 금융지주사 수장 10명을 대상으로 올 1월 1일부터 2월 7일까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에서 ‘사회공헌’과 ‘ESG경영’ 키워드가 들어간 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포스팅 수가 1768건으로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JB금융그룹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JB금융지주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지배지분) 3635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19년 달성했던 실적 보다 6.3% 증가한 수준으로 지주 설립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0.1% 및 ROA 0.77%를 기록해 동일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2년 연속 달성하였다. 특히 ROE 10%를 상회한 금융그룹은 JB금융그룹이 유일하다.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대비 0.38% 포인트 상승한 10.05%를 기록하며 두 자릿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DGB금융그룹은 지난해 3323억원의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을 달성 하였다고 8일 밝혔다. 전년대비 8.1% 증가한 실적이다.다만, DGB생명 보증준비금 적립관련 회계정책 변경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이를 제외한 경상이익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분석된다.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금리 하락 등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양호한 순이익을 달성한 주된 이유는 하이투자증권, DGB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들의 견조한 실적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연간 순이익은 2383억원으로 전년 대비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DGB금융그룹은 지속가능한 책임경영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사회공헌사업을 ‘With–U’로 브랜드화 하고, 올해 ‘With-U 지속가능경영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With-U 지속가능경영 프로젝트’는 고객 소통과 환경변화 대응을 위해 DGB금융그룹이 선제적으로 CSR 추진방향을 수립하는 것이 큰 골자로, 지속가능하고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첫 번째 활동은 친환경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지원이다.이날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연욱)에서 이와 관련한 전달식을 실시했는데,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우리금융그룹이 지난해 연간 1조307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전년(1조8722억원) 대비 30.18% 감소한 수치로, 2018년 정점을 찍은 뒤 2년 연속 하락세다.5일 우리금융이 발표한 연간 실적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1조3073억원을 기록했다. 그룹의 순익 비중이 높은 은행 부문에서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그룹 핵심이익인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6조8209억원으로 전년 6조9403억원 대비 1194억원 줄어들었다.기업대출 중심의 자산 성장 및 저비용성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익 2조6372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3% 증가한 수치로, 지주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이다.하나금융그룹은 5일 지난해 4분기 5328억원을 포함해 연간 연결당기순이익으로 2조63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2457억원 증가한 규모다.하나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를 대비한 선제적 충당금 및 사모펀드 관련 비용 인식, 특별퇴직 등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그룹의 전사적인 비용감축 노력과 비은행 부문의 약진, 포트폴리오 및 영업채널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7년 연속 당기순이익 증가를 시현하며 누적기준 3조4146억원의 손익을 달성하는 등 견조한 이익흐름을 이어갔다.신한금융지주는 5일 실적발표를 통해 그룹의 지난해 순이익이 3조4146억원, 4분기 순이익이 4644억원이라고 밝혔다. 연간 기준으로 전년(3조4035억원) 대비 0.3% 증가한 실적이다.신한금융 관계자 “일관된 중장기 전략 실행에 기반한 안정적인 경상 수익 창출이 지속됐다”며 “은행 부문은 시장금리 영향에 따른 NIM(순이자마진) 하락 기조에도 불구하고, 연초부터 이어온 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