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재형 기자]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농산어촌 금융특성화고 학생의 진로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육성사업을 시작한다. 첫 대상자는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대상 학교에 모집 공문을 발송, 지원자 추천을 받는다. 행 내부 심사를 거쳐 총 200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지주는 7일 이같이 밝혔다.이번 사업은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비교적 취업 및 진로 교육의 기회가 적은 농산어촌 소재 금융특성화고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를 돕고자 기획됐다. 우리은행은 사회복지법
[스페셜경제=이재형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과 자영업자 등이 은행으로 부터 빌린 돈이 1580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1년 전보다 13.4% 증가해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업황 부진에 빚으로 버티는 기업과 자영업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한국은행(한은·총재 이주열)은 4일 '2021년 4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을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말 예금취급기관의 제조업, 서비스업, 건설업 등 산업별대출금 잔액은 1580조7000억
[스페셜경제=이재형 기자]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은 3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한국씨티은행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태블릿 PC 840대를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태블릿 PC들은 비영리단체의 디지털 업무환경과 소외계층의 디지털 교육환경 개선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씨티은행은 이번 전달식을 위해 영업 목적으로 사용되었던 기기들을 모아 재사용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정비했다. 또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0월부터 임직원들의 '줄임,모음,나눔' 실천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ESG 환경개선 캠페인 '
[스페셜경제=이재형 기자] 지난해 인터넷을 활용한 대출신청서비스 이용 건수와 금액 전년 대비 큰 폭으로 확대됐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비대면 문화가 정착되면서 온라인 서비스 이용이 크게 는 것으로 보인다.한국은행(한국은행·총재 이주열) 2일 '2021년중 국내은행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을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9개 국내은행과 우체국예금 고객 기준 인터넷뱅킹 일평균 이용금액과 이용건수는 각 70조5541억원, 1732만건으로 전년대비 각각 19.6%, 18.0% 늘어났다. 2006년 통계 작성 시작 후 역대 최대 수치다
[스페셜경제=이재형 기자] 국내 저축은행 대출이 지난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4년간 누적 대출 건 수의 90%가 개인대출이라는 점이다. 코로나19 펜데믹 등으로 수세에 몰린 중·저신용자들에게 시중은행 대출 문턱은 높았다. 향후 가파른 금리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취약 차주 원리금 연체 등 위험 관리를 위해 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경남 진주시을)은 최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아 3일 발표한 '국내 저축은행 대출 현황'에 따르면 2018년에서 2021년까지 4년간 저축은행 누적 대출 건수
[스페셜경제=이재형 기자] 오는 24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채권 전문가들 다수 의견이 나왔다.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최근 전문가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발표한 2022년 3월 채권시장지표(BMSI)를 보면 채권 전문가 88%가 2월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직전 조사에서 57%였던 점이 대비된다. 12%의 전문가만이 인상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금투협 관계자는 "한은이 연이어 기준금리 인상을 한 데다 다음달 대선을 앞둔 만큼, 기준금리를 올릴
[스페셜경제=이재형 기자] 연 10%대 이자를 지급하는 '청년희망적금'에 예상보다 큰 수요가 몰리며 혼선이 발생했다. 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부산·대구·광주·전북·제주은행 등 11개 은행은 전날인 21일 오전 9시30분부터 청년희망적금 판매를 시작했다. 출시 첫 날부터 접수를 받는 시중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트래픽이 몰려 접속이 지연되는 현상이 한동안 이어지는 등 오류가 속출했다. 한 누리꾼은 "하루종일 어플을 켰다, 껐다를 반복하며 접속을 시도했지만 결국 가입하지 못 했다"고 토로했다.조
[스페셜경제=이재형기자] 경찰이 2500억대 환매 중단을 사태를 일으킨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의 장하원(63) 대표에 대한 추가 조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1일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 추가 조사에 대해서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경찰은 장 대표를 지난 9일과 11일, 2차례에 걸쳐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장 대표가 펀드의 부실 가능성을 알면서도 이를 숨긴 채 펀드 판매를 강행,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초래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의 본부장과 팀장급도 추가
[스페셜경제=이재형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의 회장 취임을 한목소리로 반대하고 나섰다. 정무위원들은 함 부회장이 DLF(파생결합펀드) 사태 등 책임이 큰 만큼 회장 추천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18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은 전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함 부회장은 2020년 2월 금융감독원으로 부터 DLF사태의 관리책임을 물어 '문책경고'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회장 후보 추천은 철회돼야 한다. 금융지주회사 임원 선임제도 전반에 대한 변화도
[스페셜경제=이재형기자] '장하성 동생 펀드'로 불리는 디스커버리 펀드를 판매한 IBK기업은행이 중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피해자 보상 문제는 3년 가까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민단체는 소비자권익 3법이 하루빨리 입법화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전날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디스커버리자산운용과 기업은행에 대해 업무 일부정지, 과태료 및 임직원 제재 등 조치사항이 의결됐다. 금융위는 디스커버리 자산운용에 일부정지 3개월, 과태료 5000만원, 과징금 1500만원, 장하원 대표에 대한 직무정지
[스페셜경제=이재형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김진균)은 15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2022년 제1차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병재 예금보험공사 기획조정부장을 신임 비상임이사에 선임하는 안을 의결했다. 신임 이병재 비상임이사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예금보험공사 채권관리부장, 금융정리부장, 은행금투관리부장을 거쳐 지난해 7월부터 기획조정부장을 맡고 있다. 신임 이병재 비상임이사의 임기는 선임일로부터 2년이다.
[스페셜경제=이재형기자] JB금융지주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을 전망치를 상회했다. 증권가에서는 JB금융의 기업가치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JB금융지주(회장 김기홍)는 최근 지난해 당기순이익(지배지분) 506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39.4% 증가한 것으로 지주 설립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이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2.8%, ROA 0.96%를 기록,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3년간 유지했다.또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전년대비 4.7% 포인트
[스페셜경제=이재형기자] KB금융 노조가 해외 사업을 조언할 사외이사로 김영수 전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을 추전했다. 노조는 KB금융의 앞선 해외사업 실패사례를 들어 김 전 부행장이 사외이사 적임이라고 밝혔다.KB금융그룹 노동조합협의회(KB노협·의장 류제강)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KB금융그룹 이사회 사무국을 찾아 김 부행장을 사외이사로 추전하는 주주제안서와 위임장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KB 금융은 다음달 말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소 1명 이상의 사외이사를 새로 선출한다.김 후보는 1985년 수출입은행 입행 후 홍콩 현지 법인
[스페셜경제=이재형기자] 가계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대출잔액의 감소폭이 커졌다. 향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더 강화됨에 따라 감소폭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한국은행(총재 이주열·한은)은 11일 발표한 '2022년 1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1월말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062조2200억원으로 전월보다 4374억원이 줄었다. 지난해 12월에도 전월보다 2012억원 줄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설 상여금 유입, DSR 확대 시행 등으로 은행과 상호금융의 기타대출이 줄어든 영향"이라고 분석
[스페셜경제=이재형기자] 시민단체가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의 회장 취임을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은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사모펀드 사태에 함 부회장의 책임이 크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회장 취임 전 피해금액 100%를 선배상하라는 입장이다.전국사모펀드피해공동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최창석·공대위)는 10일 오후 1시30분 서울 을지로 하나금융그룹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하나은행 이탈리아헬스케어 피해자연대 및 영국 UK펀드 사기피해자연대 피해자들이 대부분 참여했다.이탈리아헬스케어펀드는 2017~2019년 이탈리아
[스페셜경제=이재형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7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개최하고 우리은행 등 8개 자회사에 대한 CEO 후보 추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장 후보는 사전 논의된 후보군 중에서 최종적으로 이원덕 우리금융지주 수석부사장이 단독 후보로 추천됐다.우리금융그룹은 수차례의 자추위를 진행하고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군 선정과 최종후보 추천 등을 마무리했다. 자추위는 "이원덕 후보는 우리은행 미래금융단 상무, 경영기획그룹장을 역임하고, 지주사 수석부사장(사내이사)으로 그룹 내 주요 핵심업무(전략·재무·M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며느리의 특혜성 인사 논란이 시끄럽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회장의 며느리 A씨는 전북은행 계약직 신분에서 3년여만에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은행권에서는 이렇게 짧은 기간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것은 매우 드문일인 만큼 이는 특혜라는 지적과 함께 김회장이 '입김을 작용한 게 아니냐'라는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실제 전북은행의 전체 비정규직 인원은 2019년 115명, 2020년 123명, 2021년 150명 이었지만 이 중 정규직으로 전환된 인원은 고작 2019년 6명, 2
[스페셜경제=이재형기자] 빅테크 플랫폼 기업의 시장지배력이 투자와 혁신을 끌어올릴 동력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로 시장의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한국은행은 4일 'BOK 이슈노트 제2022-6호 디지털 경제와 시장 독과점 간 관계'를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빅테크 플랫폼 기업은 온라인 플랫폼, 데이터, 디지털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거대 IT기업을 의미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이 대표적이다.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경제 전환 초기에 빅테크를 통해 기술혁신과 시장의 효율성 증대가 이
[스페셜경제=이재형기자] 기업은행 팀장 : 사모님. 어서오세요. 허리 아프신 건 좀 어떠신가요? 고객 A : 늙으면 병을 달고 사는 거지 뭐... 적금 만기가 됐다고?팀장 : 사모님 이번에는 이걸로 하세요. 요금 예·적금 이자가 많이 낮잖아요. 이건 연 3.5%짜리에요. 은행 VVIP께만 추천하는 상품입니다. 딱 한 구좌 남았어요. 오늘까지 넣으셔야 해요. A : 무슨 상품인데?팀장 : 미국 소상공인들에게 대출해주는 선순위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에요.A :이거 위험한 것 아니야? 미국 은행도 나자빠지고 있는데...팀장 : 아니에요.
[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지난 19일 세계적 금융·경제 전문매체 '글로벌 파이낸스誌' 선정 '2022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 (2022 Best Trade Finance Provider in Korea)'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수상으로 하나은행은 통산 21번째 상을 받게 됐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BAFT(The Bankers Association for Finance and Trade)' 온라인 포럼 플랫폼으로 진행됐다. 전세계 금융전문가와 애널리스트의 평가 및 설문결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