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채택한 준연동형 비례제와 통합비례정당에 대한 공세를 강화한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통합비례정당은 “운동권 정당과 손을 잡겠다는 것”이라며 야당의 정권 심판론에 운동권 특권세력 심판론을 내세웠다.앞서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이재명 대표가 결정한 준연동형 비례제와 통합비례정당 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22대 총선은 기존 제도인 연동형 비례제를 바탕으로 통합비례정당을 이른 시일 안에 만들어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함께하는 모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심판론을 앞세우고 4월 총선 승리에 시동을 걸었다. 민주당이 준연동형 비례재표제를 유지한다고 최근 천명하자, 4월 총선에서 이를 심판하자는 것이다.준연동형은 지역구에서 정당이 받은 득표율에 비례해 의석을 산출한 후 그만큼 의석을 채우지 못했을 때 비례대표에서 모자란 의석의 절반을 배분하는 방식이다. 소수정당의 국회 입성을 돕자는 취지로 운영했지만, 이는 위성 정당 난립이라는 부작용을 초래했다.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이재명 대표를 위한 것이며, 한 사람이 5000만명
[스페셜경제=강영기 기자]이동학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예비후보와 권지웅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예비후보를 포함한 민주당원 9명이 2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혁신을 위한 당원 공동제안서를 발표했다. 이번 기자회견에 참석한 9명은 이동학 민주당 당대표 예비후보(전 최고위원), 권지웅 민주당 최고위원 예비후보(전 비상대책위원), 김지수 민주당 최고위원 예비후보, 박영훈 민주당 최고위원 예비후보, 강수훈 광주광역시 시의원, 김연수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부위원장, 신상훈 전 경남지사 예비후보, 신창섭 민주당 대구시북구갑지
[스페셜경제=강영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다당제 연합정치를 보장하기 위해 국회의원 연동형 비례제도 및 권역별 비례대표제 등을 도입하는 선거제도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 4년중임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송 대표는 24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국민통합을 위한 정치개혁안을 발표했다. 송 대표는 “민주당은 우리나라 정당들이 함께 ‘국민통합 정치개혁안’을 만들고 실천할 것을 제안한다”면서 군소 야당 후보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송 대표는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국민통합 정부, 다당제 국민통합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2019년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지 않은 것에 대해 “지금 생각해도 20년 정치를 하면서 가장 뼈아픈 오판”이라며 “그때의 그 실망감이 정의당에 대한 지지를 거두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고 토로했다.당시 정의당 대표였던 심 후보는 처음엔 조씨에 대해 “버틸 수 있겠느냐”고 했었다. “20·30대는 상실감과 분노를, 40·50대는 상대적 박탈감을, 60·70대는 진보 진영에 대한 혐오를 표출하고 있다”는 상식적 판단을 했던 것이다. 하지만 민주당이 정의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설
[스페셜경제=이재형기자] NH농협생명(대표이사 김인태)이 지난 6개월 간 RPA 2단계 프로젝트 실시 결과 31개 업무에서 연간 업무량 4만4087시간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로봇프로세스자동화)는 사람이 수행하던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복제해 자동으로 업무를 처리해주는 소프트웨어 기술이다. RPA 기반 업무 자동화가 구축되면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경감시켜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고, 인간이 만들어낼 수 있는 오류 가능성을 제거할 수 있다.대표적인 사례로는 금리연동형 상품에 대한
[스페셜경제=강영기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자신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간 전국민 재난지원금 합의가 번복된 과정에 대해 "국민의 힘은 이 대표 결단을 뒷받침해 주길 바란다"고 주장했다.송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저는 어제 이 대표와 단둘이 식사하며 현안에 대해 논의를 했다.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며 이 자리에서 저와 이준석 대표는 전국민재난지원금, 지구당 부활, 여야정협의체 구성, 연동형 비례대표제 개선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합의했다"고 설명했다.송대표는 "어제 합의 후 국민의 힘 내부 반발
▲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 전경 (사진=NHN)[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NHN이 올해 3분기 ‘페이코’ 등의 간편결제 시장의 성장으로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NHN은 4분기에는 신작 게임 출시와 페이코 가맹점 확대 등으로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13일 NHN은 올해 3분기 매출액 4194억원, 영업이익 274억원, 당기순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직전 분기인 지난 2분기 대비 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5%, 2분기 대비 3.6% 올랐
▲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마리나컨벤션센터 앞에서 21대 국회의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며 국회의사당을 향해 홀로그램 시위 영상을 투사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21대 국회가 문을 연지 2주가 지나면서 처리해야 할 법안이 쌓여가고 있다. 16일 오후 5시 현재 556건의 법안이 발의됐다. 하루 빨리 원구성을 마치고 3차 추가경정예산안 등 시급한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야를 막론하고 많은 의원들이 한 목소리로 조속한 처리를 외친 법안들을 살펴봤다. 일하는 국회법 vs 코로나19 위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합당 선포식을 열고 대화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미래통합당은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과 28일 합당했다고 밝혔다. 21대 총선 후 합당하겠다던 통합당과 한국당은 총선이 한달 넘게 지난 오늘 합당했다. 통합당의 강력한 합당의사에도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였던 한국당은 ‘김종인 비대위체제’ 출범이 결정된 뒤 합당을 결정한 것으로 보여진다. 원유철 한국당 대표는 “제1야당의 비례정당은 오늘로 없어진다”고 밝히며 21대 총선 당시 한국당은 범여
▲ 김진아 기자 = 주호영(오른쪽)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원유철 미래한국당 당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합당 논의기구를 구성 관련 기자회견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미래통합당은 14일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과의 합당을 공식화했다.비로소 통합당도 한국당과 합당해 103석으로 여당 못지않은 좌석수를 확보했다.주호영 원내대표 당선자와 원유철 미래한국당 당대표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회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했다고 밝혔다.원 대표는 “미래통합당과 조속한 합당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양당 대표는 이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종료된 16일 자정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 강당에 마련된 종로구 개표소에서 개표사무원들이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수기 분류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21대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 개표가 완료돼 정당별 당선자 수가 확정됐다.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이날 오전 10시 45분 마감됐다. 가장 표를 많이 얻은 정당은 미래통합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이다.미래한국당은 33.84%를 얻어 비례의석 19석을 확보, 미래통합당과 함께 총 103석을 차지하게 됐다.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당선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소득 하위 70%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 하기로 한 것에 대해 “이번 재난대책은 복지정책이 아니다. 긴급재난대책이다”라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부산의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개최된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소득과 관계없이, 계층과 관계없이 모든 국민을 국가가 보호하고 있다는 것을 한 번쯤은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번 총선이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국민의당은 3일 “손학규 민생당 위원장이 ‘국회의원 선거는 지역구가 기본이다’, ‘선거운동이랍시고 마라톤하고 있다’며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비난하였다”고 언급했다.최단비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너무나 많은 거짓말을 하셔서 처음에는 이것도 거짓말인 줄 알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대변인은 “우선 꼼수와 편법이 난무하게 만든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원인제공자이자 창시자라고 주장한 손 위원장께서 이런 말씀을 하시니 참으로 황당하기 이를 데가 없다”며 “아마도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국회의 다양한 소수자 대표들이 들어오길 바라는 마음에 의석 손해를 무릅써 선거법을 통과시켰다. 처음으로 연동형 비례제를 도입했다”고 했다.이 대표는 이날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자 예방 인사말’을 통해 “그러나 미래통합당이 반칙으로 위장 정당을 만들어 선거법 개혁의 취지를 망쳐버렸기 때문에 민주당은 그 개혁을 옹호하고 취지를 살리기 위해 더불어시민당에 참여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일부 소수 정당은 여기에 함께하지 못해서 아쉽
▲ 황교안 미래통합당 당대표.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20일 “문재인 정권 3년은 대한민국 근간이 무너지는 절망의 시간”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민생, 경제, 외교안보 그리고 자유민주주의까지 쓰러지는 망국과 몰락의 길을 걸어온 문재인 정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얼마나 많은 참사들이 있었는가”라며 “친문특권사회로의 질주, 자유실종 사회로의 폭주 뿐”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이미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민낯은 드러났다
▲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스페셜경제스=오수진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비례정당 참여과정에서 소수당과 상호 존중이라는 기치 하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취지를 최대한 살리고 원칙을 지키는 선거를 치를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제윤경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에게 보다 신뢰받는 21대 국회가 되도록 향후 면밀한 후보검증 및 정책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제 대변인은 “‘시민을 위하여’와 함께 비례대표 선거연합정당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며 “미래통합당의 의석 장악을 제지하고 어렵게 개정한 선
▲배우 문성근.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미래통합당은 지난 17일 “비례정당을 부인하던 2월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문성근(배우)에 비례정당 대표까지 제안했다고 하니, 참으로 뻔뻔하기 짝이 없는 철면피 정당”이라고 직격했다.김정재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미래한국당’을 만든 황교안 통합당 대표를 고발까지 했던 민주당이다. 민주당은 이제 스스로를 고발이라도 할 것인가”라며 이같이 지적했다.김 원내대변인은 “이 대표가 비례연합당이라는 비례정당을 만들기로 결정하고, 불출마 현역의원들 꾀어 ‘의원 꿔주기’에 시동을 걸고
▲ 지난 2일 서울 강동역 인근 권중도 예비후보자 지역사무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권 후보자가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03.02. (사진=신교근 기자)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21대 총선이 43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3일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이번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을 제출했고,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공천 및 경선 결과 등을 발표하며 앞다퉈 선거 채비를 서두르는 모습이다.정치권이 의도했든 그렇지 않았든 현 선거구도는 부득불 ‘정권심판론’ 대 ‘야당심판론’으로 흐르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문재인 정부의
▲ 이인영(오른쪽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차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현안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2.28.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비례정당을 만드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28일 전해졌다. 지난해 민주당을 탈당한 손혜원(무소속) 의원과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시작으로 거론되던 비례정당이 당 지도부 차원에서 본격 논의되기 시작한 것이다.중앙일보 단독보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저녁 이인영 원내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