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미희 기자]조한나 포토 에세이 『터미널』. 여행이 재미가 아니고 일상인 저자가 여러 나라를 옮겨 다니며 공부하느라 만난 다양한 사람들을 찍은 사진과 글을 엮어 만든 포토 에세이다.

저자는 여러 나라에서 온 학생들이 3개월마다 도시를 옮겨 다니며 4년 동안 총 12개 나라에서 수업을 받는 싱크 글로벌 스쿨(THINK Global School)이라는 특이한 고등학교를 다닌다.

팔레스타인에서 온 친구, 이스라엘에서 온 친구와 함께 수업을 받기 때문에 다른 문화, 다른 세상을 이해하는 법을 빨리 배웠다.

학교와 세상을 통해 자신을 찾아가는 젊은 여행자의 명민한 시선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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