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이화여자대학교는 오는 12일 교내 ECC 이삼봉홀에서 ‘한반도 여성·아동 건강포럼 창립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화여대에 따르면 행사는 한반도 여성·아동 건강포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포럼은 여성과 아동 인권 향상이라는 건학 이념을 바탕으로 한반도 여성·아동 건강 분야에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임으로 올해 공식 출범했다.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은 이날 학술대회 환영사를 통해 “2018년 한 해 동안 남북한의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큰 발전이 있었지만 북한의 여성과 아동의 건강은 성인지적 관점에서 아직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한반도 여성과 아동의 건강권을 지키고 향상시키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자 이화의 우선 과제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저명한 북한 전문가 및 북한이탈주민을 모시고 진행된다. 특히 기조연설자로 통일간호포럼의 신경림 대표, 연세대학교 국제진료소의 인요한 소장, 굿네이버스 이일하 이사장 및 유엔 세계식량계획 평양사무소의 프라빈 아그라왈 소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이화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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