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인턴기자]삼성전자 갤럭시 S10 이용자들은 LTE와 5G, 두 개 단말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LG유플러스는 4일부터 13일까지 총 10일간 삼성전자 ‘갤럭시S10 LTE’ 단말을 구매해 사용하다가 ‘갤럭시S10 5G’ 단말 출시 후 10일 내로 기기를 변경해주는 ‘S10 더 슈퍼찬스’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갤럭시 S10 LTE 및 5G 단말기의 출시 시점이 상이한 점을 고려해 고객이 LTE 단말기를 사용한 후 5G 단말기로 교환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5G 단말기를 이용하고 싶은데 출시 전 급하게 변경해야 하거나 LTE와 5G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용자들의 고민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총 10일간 ▲S10e(128GB) ▲S10(128GB·512GB) ▲S10+(128GB·512GB)를 구매하면 3만원(VAT 포함)으로 프로그램 가입을 할 수 있다.

S10 5G 단말 최초 출시일로부터 10일 내로 LTE 단말 반납 및 기기변경 시 추가 3만원(VAT 포함)으로 S10 LTE 단말기 출고가의 최대 100%를 보상받을 수 있다.

가입 시에는 멤버십 포인트 전액 차감, 반납 시 최대 2만원 차감이 가능해 5만원 이상 포인트를 가지고 있을 경우, 실제로 부담하는 금액은 1만원이다.

LG유플러스는 오는 5일까지 갤럭시 S10 LTE 폰 예약판매를 실시하고 4일부터 개통을 시작한다.

아직 사전예약을 하지 않은 고객은 추가 예약 후 바로 개통 및 S10 The 슈퍼찬스 프로그램 가입이 가능하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상품기획·전략담당 상무는 "고객에게 보다 현실적이고 와 닿을 수 있는 혜택을 드리고자 멤버십 포인트 차감할인을 적용해 실질적인 자기부담금을 1만원으로 낮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T와 SK텔레콤 역시 갤럭시S10 LTE를 갤럭시S10 5G로 변경시 출고가 전액을 보상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슈퍼찬스’와 ‘MY 5G 클럽’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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