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과 (오른쪽)Russel Hardy 비톨그룹 사장이 지난 26일 LNG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신교근 인턴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과 글로벌 에너지기업 ‘비톨’그룹은 지난 26일 ‘LNG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을 통해 양측은 LNG 생산, 공급은 물론 가스발전 프로젝트까지 LNG산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망라한 사업 개발 및 운영에 협력을 도모하게 된다.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이날 “글로벌 LNG 트레이더인 비톨社와의 양해각서 체결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현재의 양사 장기계약 관계를 바탕으로 국내외 신규 LNG 프로젝트에서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ussell Hardy 비톨 그룹 사장은 “2015년부터 중부발전과 매우 좋은 LNG 공급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중부발전의 발전사업 역량과 비톨社의 LNG 공급 및 트레이딩 역량을 결합해 빠르게 성장하며 진화하고 있는 글로벌 LNG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 발굴을 지속하고자 한다”고 피력했다.


중부발전은 2011년에 비톨그룹과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연간 40만 톤의 LNG를 공급받는 장기구매계약(SPA, Supply and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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