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인턴기자]이화여자대학교는 오는 25일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총 3509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졸업생과 가족, 교직원 등 4천여 명의 이화가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학부 졸업생 중 최연소자는 만 21세이며 최고령자는 만 48세이다. 수석 졸업자는 인문대, 사회대, 자연대 등 각 단과대학별로 1명씩 총 11명이 선정됐으며, 귀순 북한동포 3명과 재입학생 6명, 특수교육대상자 2명도 영광의 학사모를 쓰게 됐다.


이번 행사에서 김혜숙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이제 이화의 따뜻한 울타리에서 벗어나 거친 세상을 마주하게 될 것이지만, 젊음에게는 ‘실패의 자유’가 허용되며 실패는 다시 새롭게 출발할 기회를 준다”며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열정과 노력, 그리고 그 결실로 변화하는 세상이야말로 이화가 추구하는 가치다”라고 격려한다.


또한, 외부 축사자로 특별한 동문이 참석한다. CBS 라디오 PD 및 앵커로 2008년부터 ‘김현정의 뉴스쇼’를 진행하고 있는 김현정 동문(불어불문, 00년졸)이 후배들을 위해 축사를 맡았다.


한편, EGPP(Ewha Global Partnership Program) 장학생 11명을 포함해 몽골, 말레이시아, 미국, 베트남, 에티오피아, 일본, 자메이카, 중국, 태국, 탄자니아, 폴란드,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외국인 학생 총 166명이 졸업장을 받는다.


[사진제공=이화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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