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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정부가 혁신성장의 핵심 분야로 꼽아 추진 중인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소충전소 설치·운영 특수목적법인(SPC)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식회사 하이넷’ 설립을 신속히 승인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가스공사와 현대자동차 등이 하이넷 설립과 관련해 요청한 ‘임의적 사전 심사’를 하고, “경쟁 제한성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19일 밝혔다.


임의적 사전심사란 기업결합을 목적으로 한 회사가 신고 기간 이전에 해당 결합이 경쟁을 제한하는지 공정위에 심사를 요청하는 제도다. 임의적 사전심사를 통과해도 실제 결합시에는 정식신고가 필요하지만 통상 사실관계 확인 등을 사실상 형식적으로 검토한 뒤 신속히 처리된다.


이번 심의 통과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100기를 구축할 방침인 하이넷 출범은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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