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서수진 기자] 걸그룹 출신 연예인 슈가 일명 '걸그룹 도박 사건'의 당사자임을 밝히면서 그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슈는 3일 이데일리에 걸그룹 도박 사건의 당사자가 자신임을 밝혔다. 걸그룹 도박 사건 인정에도 슈를 향한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차갑기만 하다. 그도 그럴 것이 슈는 여러 방송에 출연하면서 엄마로서 성실한 모습을 자랑했기 때문이다.


사진=슈 인스타그램

특히 슈는 아이에 대한 교육관에 있어서 확실한 소신을 보여준 바 있다. 한 방송에서 슈는 "우리 집은 아이가 셋"이라며 "제가 모든 걸 해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슈는 "아이들에게 '너희가 알아서 해결해'라고 말한다. 엄마가 다 해주면 아이들에게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슈는 "실패를 해야 자기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자유분방하면서도 뚜렷한 슈의 교육관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하지만 이 같은 슈의 소신은 걸그룹 도박 사건이 터진 이후 아이들에 대한 ‘교육관’ 보다 ‘자기반성’에 가깝지 않냐는 네티즌의 조롱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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