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현주 인턴기자]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 경제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 정책, 규제 완화 덕이라고 언급했다.


27일(현지 시간) <CNBC> 등 주요 외신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한다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므누신 장관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달은 감세 6개월째고 2분기 GDP 수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은 미국의 2분기 GDP성장률을 4.7%로 예상한다”며 “그만큼 높을지는 알 수 없지만 1년 전 사람들은 우리가 3% GDP성장률을 말할 때 비웃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 정책과 규제 완화로 지금과 같은 경제를 맞이했다”며 “우리는 항상 무역도 이것의 일부라고 이야기해왔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법인세율의 최고세율을 35%에서 21%로 인하하는 감세안에 서명한 바 있다. 이는 1조5000억 달러(약 1679조4000억원) 규모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편 지난달 30일 미 상무부는 올해 1분기 GDP성장률(잠정)이 2.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4월말 발표된 속보치보다 0.1%p 낮아진 수치이며, 1분기 확정 GDP성장률은 28일(현지 시간)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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