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ior

[스페셜경제=김새롬 기자]지난 25일 디올 여성 컬렉션의 아티스틱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Maria razia Chiuri)’는 ‘디올 2019 크루즈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발표했다.


프랑스 샹티이 성에서 펼쳐진 ‘디올 2019 크루즈 컬렉션’은 여성멕시코 로데오 가수들인 ‘에스카라무사(Escaramuzas)’의 아름다운 실루엣과 여성미를 강조한 의상들에서 영감을 받아 전통과 자유로움이 결합된 요소들을 현대적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아울러 호랑이, 뱀과 같은 야생 동물을 모티브로 삼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프랑스 고전 제작 방식인 투알 드 주이(Toile de Jouy)를 대폭 선보였다.


레이스는 패션쇼 장소인 샹티이 성의 노하우가 반영됐으며, 재패니즈 코튼 소재의 재킷은 다양한 형태의 팬츠와 퀼로트 스커트를 비롯해 크리스찬 디올의 ‘1948 봄·여름 컬렉션’을 위해 디자인한 애프터눈 드레스 ‘Drags’를 연상시키는 플리츠 스커트들과 함께 연출됐다.


또한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가 재해석한 새들백과 화이트 셔츠, 블랙넥타이를 통해 우아한 룩이 완성됐다.


한편 컬렉션 당일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 컬렉션이 성황리에 진행되며 또 다른 장관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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