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서수진 기자] 성추행 의혹을 받는 방송인 김생민의 최근 발언이 화제다.


최근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의 '고릴라 데이트'에는 김생민이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와 김숙은 "오늘 김생민을 찍으려고 네,다섯 개 카메라가 따라왔다"며 놀랐다. 김생민은 "어쩌다 보니 관찰하는 프로그램을 찍고 있다. PD님이 나를 하루 10시간 정도 따라 다니는데 '얘가 왜 이렇게 재미없지?' 하는 표정을 짓는다. 나를 며칠 따라 다니는데 작가님도 '어떻게 이렇게 매일 똑같냐'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과거와 달라진 것이 있냐는 물음에 김생민은 "그때와 지금 달라진 것 같지는 않다. 지금은 그때보다 조금 더 존중받으면서 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알아봐주시니까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어 그의 수식어인 '리포터계의 송해' '통장요정' 중에 하나를 골라달라는 부탁에 김생민은 "'리포터계의 송해'를 꼽았다. 김생민은 "김숙이 '통장요정' 얼마 못 간다고 들뜨지 말라고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김생민은 10년 전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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