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지난해 10월 미국 여배우들은 거물 영화 제작자인 하비 와인스틴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이를 시작으로 성폭행 피해 사실에 목소리를 높이는 운동, 이른바 ‘미투 운동’이 미국의 영화계, 언론, 정계를 강타했다. 해당 운동은 미국을 넘어 각국으로 퍼졌으며 이로 인해 명예가 실추된 사람들은 알려진 것만 세 자리 수에 달했다.


그런데 최근에는 프랑스 문화예술계 여성 100명이 미투 캠페인를 비판하며 “남성에게 유혹할 자유를 허락하라”는 취지의 공동 기고문을 르몽드에 게재했다. 거센 역풍을 받고 있지만, 이들을 옹호하는 이도 적지 않다. 논란의 중심이 된 ‘미투 운동’, <스페셜경제>가 다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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