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캡처

[스페셜경제=김지환 기자] 한 맥도날드 점장이 “보건당국이 위생점검을 나오면 햄버거에 소독약을 뿌려놓는다”고 폭로해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21일 TV조선 단독 보도에 따르면 수년 동안 맥도날드 매장에 근무하고 있는 점장 A씨의 고백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점장 A씨는 “보건당국이 위생점검을 나오면 식중독균을 발견할 수 없도록 햄버거에 소독제를 뿌려놓는다”고 고백했다. A씨는 보건당국이 위생점검을 나오면 ‘수거용 얼음’을 제공한다고 한다고 전했다. 대장균을 비롯해 식중독균이 검출되지 않도록 점검반이 보지 않을 때 식기세척기에 사용하는 소독제를 얼음에 뿌려 건넨다는 것.


특히 A씨는 본사가 ‘소독된 얼음을 제공하라’고 위생점검 대응 지침을 메일을 보낸 경우도 있다고 폭로하며 본사가 이를 직접 주도했다고도 주장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nano**** 무엇하나 마음 놓고 사먹을게 없네요 그나마 안전한게 집밥이군요” “gkgk**** 매뉴얼 같은 소리 하네 그럼 다 밝혀서 처벌해야지. 음식에 장난치는 사람들이 제일 나쁜 놈들” “jusu**** 양심고백하면 밖에서 믿고 먹을 거 없을런지도” “nhs0**** 맥도날드도 문제지만 단속과정도 문제다. 그냥 랜덤으로 아무 매장에서 손님처럼 주문해서 그거 가지고 검사를 해야 하지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맥도날드 측은 매장에서는 결코 있을 수 없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이와 같은 행위가 있었다면 형사 고발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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