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올 가을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의 감성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판타지 드라마 <몬스터 콜>의 주인공 ‘코너’ 역을 맡은 루이스 맥더겔이 영화 속에서 선보인 신들린 듯한 감성 열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조 라이트 감독의 <팬>(2015)으로 데뷔한 루이스 맥더겔은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의 눈에 띄어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몬스터 콜>에 캐스팅된 연기 신성.


어린 나이의 소년이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의 안정된 연기, 관객의 마음을 단 번에 사로잡는 섬세한 눈빛, 스타로서의 강렬한 존재감을 갖춘 루이스 맥더겔은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은 물론, 극 중에서 함께 연기한 리암 니슨과 시고니 위버를 완전히 매료케 했다는 후문이다.


먼저 리암 니슨은 “루이스는 훌륭한 배우이다. 스크린에서의 존재감도 대단하고, 함께 있으면 즐거워진다. 정말 특별한 소년이다”라고 했으며, 시고니 위버는 “그는 재능이 뛰어나고 함께 일하는 배우들을 잘 받쳐준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루이스의 모습을 보고 한 수 배웠다”라고 말했다.


한편, 루이스 맥더겔은 <몬스터 콜>에서 보여준 신들린 듯한 감성 연기로 런던 비평가협회상 영국아역상과 크리틱스 초이스 신인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그는 “어릴 때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코너’의 감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몬스터 콜>이 관객들이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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