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파주시는 자매도시인 일본 하다노시 대표단이 미야무라 요시카즈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파주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그동안 양 시 간 청소년 영어 캠프, 유소년 축구 교류 등이 활발히 진행돼오다 일본 내 사정으로 교류가 연기됨에 따라 파주시에 양해를 구하고 그 대안으로 시니어 축구 교류 등 민간교류로의 교류 범위를 확장하고자 이뤄졌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그동안의 활발했던 교류가 잠시 미뤄진 것은 애석한 일이나 이를 계기로 또 다른 민간교류로 교류 영역을 확대해 가는 것은 양 시의 입장에서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며 “앞으로 행정, 문화, 민간분야 등 다양한 교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다노시는 동경에서 60km 떨어진 가나가와현 중서부에 위치한 도시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여 풍부한 자연의 혜택을 받아 물이 맑기로 유명하다. 일본의 환경청이 실시한 명수 백선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파주시와는 지난 2005년 자매도시를 체결해 청소년, 스포츠, 문화, 행정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실시해왔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