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제공)

[스페셜경제=김선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를 공식 임명했다.


18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강경화’가 급부상하며 사회적 이슈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강경화에 대한 청문회를 통해 장녀의 국적 문제가 새삼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청와대는 강경화의 장녀가 "다시 한국 국적을 취득하겠다"는 발언을 했다고 발표했지만, 강경화 후보자의 남편은 "딸한테 물어보니까 엄마가 장관이 되면 국적을 바꾸겠다고 얘기했다"라고 언급해 논란이 확산된 바 있다.


당시 강경화 장녀의 발언은 엄마(강경화)가 장관이 안 되면 국적을 안 바꾸겠다고도 해석할 수 있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강경화 장관의 장녀는 이제야 한국 사람 되겠군”, “자녀 문제는 부모에게 맡겨야지 간섭할 일이 아니다”, “과연 언제쯤 국적 취득하는지 지켜봅시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피력하는 상황이다.


한편, 1977년 KBS 영어방송 프로듀서 겸 아나운서로 활동했던 강경화는 1998년 김대중 정부에서 외교부 국제전문가로 특채되며 외교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강경화는 제9대 UN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의 정책특별보좌관을 지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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