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스파이더맨 세계관의 확장을 예고하는 영화 <베놈>이 톰 하디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제작 준비에 돌입한다.


배우 톰 하디가 영화 <베놈>의 주연으로 발탁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베놈>은 마블에서 가장 인기 있고 독특한 캐릭터 중 한 명이자 <스파이더맨 3>에 빌런으로 등장한 바 있는 ‘베놈’의 이야기를 다루며, 톰 하디는 인간을 숙주로 기생하는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에 의해 점차 ‘베놈’으로 변화하는 ‘에디 브룩’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다크 나이트 라이즈>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훔친 배우 톰 하디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그는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실제 톰 하디는 ‘베놈’ 캐릭터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졌으며, 캐스팅 확정 이후 소니 픽쳐스의 SNS를 통해 기쁨을 드러낸 셀카를 공개하기도 해 영화 속 그의 모습을 더욱 기대케 한다.


한편 영화 <베놈>은 소니 픽쳐스에서 선보이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이며, <스파이더맨: 홈커밍> 시리즈와 더불어 스파이더맨 세계관의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기에 <좀비랜드>(2009)를 통해 어두운 주제와 유머를 동시에 그려내는 연출을 보여준 루벤 플레셔가 감독을 맡아 차별화된 스타일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베놈>은 올 가을 본격적인 촬영을 계획하고 있다.


톰 하디의 캐스팅 확정 소식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킨 액션 블록버스터 <베놈>은 2018년 10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소니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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