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전 세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 지난주 개봉한 65개국에서 모두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역대 전 세계 오프닝 흥행 수익 1위를 기록했다.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사상 최악의 테러에 가담하게 된 ‘도미닉’(빈 디젤)과 그의 배신으로 팀 해체 위기에 놓인 멤버들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지난주 개봉한 65개의 국가 모두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한 것은 물론, 역대 전 세계 최고 오프닝 흥행 수익으로 신기록을 수립하는 기록을 세웠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북미 시장에서 약 1억 달러를 달성한 것에 이어, 해외에서는 약 4억 3천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무려 5억 3천만 달러에 달하는 흥행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기록은 전 세계 오프닝 흥행 수익 1위를 차지했던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2015)와 2위 <쥬라기 월드>(2015)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새로운 1위의 등극을 알린 것.


이런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독보적인 질주는 2주차 개봉에 접어든 이번 주, 흥행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국내서도 개봉 이후 줄곧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율 1위, 박스오피스 10위권 영화 중 가장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물론, 네이버 평점 9.33, CGV 골든 에그지수 99% 등 시리즈 사상 가장 높은 평점을 받으며 단연 독보적인 흥행 강자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속 배우들의 각기 다른 액션 스타일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빈 디젤, 드웨인 존슨, 제이슨 스타뎀 등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배우들은 액션으로 영화계를 평정해온 이들답게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들은 특유의 액션 스타일로 캐릭터의 특성을 보여줌은 물론 영화의 액션 명장면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먼저, 최강의 리더였지만 최악의 적으로 돌아선 ‘도미닉’은 리더다운 만능 액션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의 시작부터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카 액션’을 선보이는 그는 첨단 테러 전문가 ‘사이퍼’(샤를리즈 테론)의 손을 잡고 멤버들을 배신한 이후 범접할 수 없는 강력한 액션을 선보인다.


‘루크 홉스’(드웨인 존슨)와 ‘데카드 쇼’(제이슨 스타뎀)는 서로 다른 매력으로 볼거리를 더한다.


묵직한 타격감이 돋보이는 ‘루크 홉스’의 액션과 달리 ‘데카드 쇼’는 날렵하고 세련된 액션을 선보이는 것. 이런 두 사람의 대비는 보안 감옥을 탈출하는 프리즌 액션에서 빛을 발하며, 각기 다른 액션이 주는 리듬감은 다른 영화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쾌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프리즌 액션 외에도 ‘루크 홉스’와 ‘데카드 쇼’는 각각 잠수함 액션과 베이비 액션 장면에서 특유의 능력을 발휘하는데, 맨손으로 어뢰를 잠수함으로 밀어버리는 ‘루크 홉스’의 강인한 카리스마와 아기와의 케미까지 선보이는 ‘데카드 쇼’의 예측불허 액션 역시 관전 포인트.


한편, 3인 3색 액션 스타일로 관객들을 즐겁게 만들며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국내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제공=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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