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스페셜경제=김선혜 기자] 강부영 판사가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27일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강부영’, ‘강부영 판사’ 등이 연이어 등극하는 기현상이 속출해 눈길을 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의 한 게시판에 “우병우 구속영장 기각한 오민석 판사 VS 朴 구속영장 심사하는 강부영 판사”라는 제목의 비교 글과 사진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69년생인 오민석 판사는 서울고, 서울대 법대를 나왔으며 우병우 전 수석의 대학 후배로 알려진다. 사법연수원 기수로는 19기인 우병우 전 수석보다 오민석 판사가 7기수 아래다.


오민석 판사는 일선 재판 업무뿐 아니라 법원행정처 민사심의관,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두루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 왔다. 지난달 7일 법원 정기인사 때 서울중앙지법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강부영 판사는 제주 출신으로 제주 제일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고, 공익법무관을 거쳐 2006년 부산지법 판사로 법관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다.


최근 강부영 판사는 미성년자 성추행으로 파문을 일으킨 시인 배용제씨(54)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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