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2016년 개봉작 중 유일한 판타지 블록버스터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이 45개국 박스오피스 정상을 점령, 2억 8,6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전세계 극장가를 강타하고 있다.

세상의 운명을 건 인간과 오크의 피할 수 없는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이 국내에서 개봉 첫 주 67만 관객을 동원한 것은 물론, 12일(현지시각) 기준 전세계 흥행 수익 2억 8,6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지난 9일 국내 개봉과 동시에 <아가씨>, <정글북>을 넘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파워를 입증한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은 주말 동안 435,386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671,529명을 기록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의 이 같은 흥행세는 완벽한 기술력으로 구현한 게임 ‘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이 게임 팬들은 물론 판타지 블록버스터 장르를 기다려온 관객들을 모두 만족시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해외 극장가 역시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으로 뜨겁다.

이전 26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은 지난주 23개국에서 추가로 개봉해 그 중 19개국(대만, 홍콩, 싱가포르, 우크라이나,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베트남, 그리스, 남아프리카공화국, 핀란드, 이스라엘, 볼리비아)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전세계 45개국의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하며 거센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북미, 중국 개봉 전부터 7,000만 달러에 가까운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던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은 2억 8,600만 달러(한화 약 3,354억 원)의 수익을 거두는 성과도 냈다.

특히 중국에서는 개봉 5일 만에 1억 5,600만 달러(한화 약 1,829억 원)의 수익을 달성했으며 이는 중국 시장에서 역대 외화 중 가장 높은 흥행을 기록한 <분노의 질주: 더 세븐>보다 더욱 빠른 기록(114시간)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뿐 아니라 북미에서 역시 주말 동안 본래 예상보다 높은 2,435만 달러(한화 약 285억 원)의 흥행 수익을 쓸어담으며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의 향후 흥행 성적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전세계 극장가를 강타한 판타지 블록버스터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