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걸크러시 원조’로 통하는 미국 록밴드 ‘노다웃(No Doubt)’ 출신 그웬 스테파니가 10년 만에 침묵을 깨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스테파니가 자신의 소소한 일상과 사랑이야기를 테마로 한 세 번째 정규 앨범 <디스 이즈 왓 더 트루 필스 라이크(This Is What The Truth Feels Like)>가 국내에서 발매됐다.

이 앨범에는 디스코 비트의 펑키한 활력이 넘치는 ‘메이크 미 라이크 유(Make Me Like You)’를 비롯해 모던 록 넘버 ‘미저리(Misery)’, 미드 템포의 신스팝 ‘유스트 투 러브 유(Used To Love You)’ 등 두 가지 버전으로 나눠 스탠더드 버전에 총 13곡, 딜럭스 버전에 총 17곡이 각각 수록됐다.

또한 이 앨범은 저스틴 비버의 ‘소리(Sorry)’, DNCE의 ‘케이크 바이 더 오션(Cake By The Ocean)’, 셀레나 고메즈의 ‘핸즈 투 마이셀프(Hands To Myself)’ 등의 히트곡 제조기 저스틴 트랜터와 줄리아 마이클스가 참여했다. 이에 더해 라자 쿠마리가 팀 멤버로 합류했다.

유니버설뮤직 관계자는 “케이티 페리, 리아나 등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젊은 여성 아티스트들의 음악적 토대를 마련해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번 스테파니의 새 앨범은 그녀만의 익숙한 스타일에 트렌디함이 믹스됐다”며 “10년이라는 긴 세월이 빗겨나간 것은 비단 그녀의 외모뿐만이 아니란 사실을 보여준다”고 이번 앨범을 소개했다.

한편, 지난 1992년 노다웃의 프런트우먼으로 데뷔한 스테파니는 2004년 첫 솔로 앨범 <러브. 엔젤. 뮤직. 베이비(Love. Angel. Music. Baby)>를 발표했다.

이어 <왓 유 웨이팅 포(What You Waiting For)?>, <리치 걸(Rich Girl)>, <홀라백 걸(Hollaback Girl)> 등 연달아 싱글을 히트시키며 파워풀한 여성 보컬로 유명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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