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경남 하동군 윤상기 군수는 캐나다 최대 유통회사 등을 상대로 농·특산물 수출 및 홍보 판촉전을 펼쳐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하동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8박 9일간 북미시장에 하동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수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미국·캐나다를 방문 중인 윤 군수는 6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대형 유통매장 ‘프라이스 스마트 스토어’의 하동 농·특산물 특판전에서 홍보·판촉활동을 벌였다.


하동 농·특산물 특판전은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운영되며 녹차 라떼·녹차 라이스칩·녹차 사탕·녹차 젤리 등 다양한 녹차 가공품과 매실엑기스·곶감·배즙·감식초·버섯·밤 등 지리산 및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20여종이 전시·판매된다.


이에 윤 군수는 첫날 열린 특판전 개막식의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현지 소비자들에게 하동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현지 일간지 인터뷰를 통해 하동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프라이스 스마트 스토어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짐 패티슨(Jim Pattison) 그룹의 짐 회장을 만나 명예 하동군민증서를 수여하는 한편 하동 농·특산물 수출 확대 방안을 위한 협의를 벌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판전에 전시된 하동의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은 데다 짐 패티슨 그룹 회장과 오버웨이티 푸드 사장단도 하동 농·특산물 수입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여 향후 캐나다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성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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