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경남 사천시는 사천바다케이블카 사업에 대해 박태정 사천시행정국장을 계약심의위원장으로 하여 계약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지난 22일 오전 11시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위원회는 대학교수·시민단체·관련협회 관계자로 구성된 총 15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하여 ‘사천 바다케이블카 설치사업 건’과 ‘케이블카 설치에 따른 삭도시설(외국산 기자재) 1식 구매의 건’의 계약 사항을 심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케이블카담당 부서에서 제출한 원안에 부실시공을 방지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행정을 실현시키고 지역업체를 참여를 통한 지역경체 활성화를 위해 일부 보완하여 심의·의결하였다.


한편, 사천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케이블카사업은 사천시 동서동 일원(각산~초양도)에 2.43km의 삭도와 정류장 3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앞서 기본설계와, 내풍 안전성 확보를 위한 풍동용역, 실시설계, 건설기술심의 등을 완료했다.


시는 오는 2017년 준공을 목표로 환경영향평가 협의, 공원사업시행허가, 실시계획인가, 궤도사업허가 등 남은 절차를 조속히 끝마치고 오는 12월 중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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