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전북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종원)는 옥구읍에 전북쌀 품질관리 종합기술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과학적인 영농기술지원·최고품질 쌀 생산기술 투입·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수도권 쌀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6년간 탑라이스 재배단지를 운영했고 3년간 명품 최고쌀 생산단지를 운영한 노하우를 살려 100ha 규모의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전필지 토양검정 후 밑거름 시비처방, 엽분석을 통한 맞춤형 이삭거름처방, 2회 포장심사, 수확전 쌀 품위 검사 등 과학적이고 철저한 관리로 최상급의 쌀을 생산해왔다.


시범단지에서 수확한 쌀 중 심사기준을 통과한 원료곡을 지역농협에서 매입한 후 도정을 거쳐 ‘예미향’이라는 브랜드로 수도권 및 전국에 유통할 예정이다.


‘예미향’은 전북지역 농협연합회에서 개발한 대표 브랜드로 생산단계에서 품질까지 철저한 관리를 통해 전라북도에서 품질을 보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군산에서만 생산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예미향 브랜드가 아직 도입단계라서 소비자인식과 홍보가 부족한 편이지만, 3년간 시범단지 운영으로 지역농협과 연계, 품질을 보증하는 최고급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쌀은 지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8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와 전국소비자단체가 선정한 우수브랜드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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