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보름 달빛과 들깨 꽃 사이로 클래식과 탱고가 만난다.


음력으로 7월 보름인 오는 29일 20시 강림오가닉은 경남 하동군 북천면 화정마을에 위치한 하동림팜들깨농장 야외무대에서 ‘림팜과 함께하는 들깨 꽃 유기농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하동군과 함께 강림문화재단·한국아르헨티나땅고협회(KATA)·탱고코리아가 특별 후원하며 ▲바리톤 박대용 ▲첼로 이현정 ▲피아노 임수정 등이 재능기부형식으로 출연해 드뷔시와 베토벤의 ‘월광’, 조념과 현제명의 ‘고향생각’ 및 탱고음악으로 풍년을 기원하게 된다.


강림오가닉 관계자는 “림팜에서 이뤄지는 들깨 꽃 달빛 콘서트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 귀농인이 교감하고 정서를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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