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울산광역시 중구는 중앙길 간판개선사업에 본격 돌입한다.


지난 18일 중구청은 중앙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중앙길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본격적인 사업 착수 이전에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이번 사업은 문화도시 중구의 이미지에 맞는 예술화거리를 조성하고자 사업비 6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60개 업소의 간판 300여개를 새롭게 교체하는 것이다.


특히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가게별로 특색있는 간판을 설치해 문화의거리·젊음의거리 등 주변 테마거리와 잘 어울리면서도 지역 정서와 문화를 담을 수 있는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구는 주민설명회에 이어 우수지역 견학 및 디자인 개발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전선지중화사업과 연계해 개성있고 특색있는 간판제작으로 도심환경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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