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강원 원주 지역 농산물인 원주푸드가 더욱 안전해질 전망이다.


올해부터는 원주푸드 인증을 받기 위해 토양과 농업용수에 대해 실시하는 안전성 검사에다가 농산물 잔류농약까지 3가지 검사에 합격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원주시 농업기술과에서는 ‘농산물 안정성 분석실’을 설치하고 원주푸드 인증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재배 단계에서부터 토양과 농업용수, 농산물 잔류농약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농산물 재배 토양은 중금속 등 16가지 성분을 분석하고 농업용수는 13가지 성분을 검사한다. 또한 농산물 잔류농약은 DDT 살충제 등 245가지 성분을 분석해 각 성분마다 안전성 기준에 적합해야 원주푸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분석실에서는 현재까지 토양 277점과 농업용수 116점, 농산물 10점을 검사하여 안전성 기준에 부적합한 농업용수 4점을 선별했다.


원주시 조복경 농업기술과장은 “안전성 검사에 단 한 건의 오류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원주푸드 농산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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