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출시하는 국산‧수입차 누가 있나[집중분석]

황병준 기자 / 기사승인 : 2015-06-18 11: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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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테‧쏘나다 출격 대기…고성능 SUV 신차로 맞불

▲기아차 신형 K5.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 공세가 어느 때 보다 뜨거워지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수입차 업체들은 다양한 신차를 앞세워 시장공략을 강화할 태세를 보이고 있다.


위기의 국내자동차 업체들도 수입차 공세에 대비해 신차로 맞불을 놓고 있다. 국내 자동차 업체의 맏형격인 현대기아자동차는 베스트셀링 모델을 대거 투입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모델은 7월 출시 예정인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디젤과 가솔린 터보, PHEV다. 1.7리터 디젤엔진과 1.6리터 가솔린 터보 직분사(GDI) 엔진, 2.0리터 GDI 가솔린 엔진+50kW 전기모터를 장착해 연비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현대차의 야심이 녹아 있는 모델이다. 이로 인해 현재 2.0 가솔린과 2.4 가솔린, 2.0 LPi(액화석유가스), 2.0 하이브리드에 이어 3가지 모델이 추가돼 국내 현존 차 중 최다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현대차 에쿠스.


현대차의 또 다른 야심작은 주력 모델차종인 아반테다. 현대차 고유의 디자인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적용, 전면의 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포함해 외부 디자인에 현재보다 더 많은 직선이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 차량은 1.6리터 가솔린 GDI 엔진과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 등이 적용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대 기아차 ‘신차’ 풍년


여기에 ‘최고급차’의 이미지가 강력한 ‘에쿠스’도 연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3세대 모델은 부분적으로 자율주행이 가능한 기술이 탑재 됐다.


기아차도 다음달 5년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K5’를 새롭게 선보인다. ‘신형 K5’ 외관은 스포티 스타일(SX)과 기본 모던 스타일(MX) 두 개로 출시한다. 2.0 가솔린과 2.0 터보, 1.6 터보, 1.7 디젤, 2.0 LPI, 2.0 하이브리드, 2.0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 7가지 심장을 달고 나올 예정이다.


여기에 3분기 출시 예정인 ‘스포티지’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7 디젤+7단 DCT(듀얼클러지 변속기), 2.0 디젤+6단 자동변속기 등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GM은 최대 베스트셀러인 스파크를 하반기 중 선보인다.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신형 스파크는 1.0리터 3기통 에코텍 엔진과 차세대 C-테크 무단변속기를 탑재했다. 여기에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등 최첨단 안전사양을 적용했다. 한국GM은 하반기 중 소형 스포츠유틸리티 자동차(SUV) 트랙스 디젤과 대형 세단 임팔라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


▲쌍용차 티볼리.


쌍용자동차는 7월 티볼리 디젤을 선보인다. 지난 1월 출시해 5월까지 1만4894대를 판매하면서 단숨에 업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티볼리는 가솔린에 이어 디젤과 연말 롱바디 모델도 추가돼 라인업도 완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스트 모델’ 대거 신차 출격


수입차 업체는 올해 하반기 30여종이 넘는 수입차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차들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BMW 뉴 3시리즈.


대표적 준중형차 시장에서는 9월 출시 예정인 BMW의 ‘뉴 3시리즈’가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뉴 3시리즈’는 부분 변경 모델이지만 엔진과 변속기를 신차급으로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최고 190마력을 내고 도심 연비가 유럽 기준 리터(ℓ)당 18.8km를 자랑한다.


재규어의 ‘XE’ 역시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서울 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 공개된 ‘XE’는 2,000cc 터보 디젤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돼 최고 180마력을 뿜어낸다. 출시는 9월로 예정돼 있다.


렉서스는 대표 하이브리드차 ‘ES 300h’의 부분변경 모델은 하반기 출시된다. ‘ES 300h’는 렉서스 차 중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이다.


▲BMW 뉴 7시리즈.


닛산의 ‘맥시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 10~11월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맥시마는 1984년 미국 진출이후 30년 이상 판매되고 있는 준대형 세단 모델이다. 크라이슬러의 간판 준대형 세단 ‘300C’도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준중형차 ‘골프’의 가장 강력한 모델인 ‘골프R’을 출시한다. TSI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달아 최고 300마력의 힘을 낸다. 미니는 이달 말 고성능 모델 ‘뉴 미니 JCW’를 선보인다.


SUV ‘춘추시대’…고성능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도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가장 관심이 큰 모델은 ‘뉴 X1’. 기존 모델과 달리 차체 천장을 높여 정통 SUV의 멋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MW 뉴 X1.


포드 역시 하반기 신차를 준비하고 있다. 완전 신차인 소형 SUV ‘쿠가’를 비롯해 대형 SUV ‘익스플로러’의 부분변경 모델도 8~9월께 출시할 계획이다. 포드의 고급 차 브랜드 링컨의 중형 SUV ‘MKX’도 새로 나온다.


피아트는 소형 SUV ‘500X’를 준비 중이다. 소형차 ‘500c’를 통해 선보인 젊고 톡톡 튀는 브랜드 매력을 이어갈 모델로 평가된다.


프랑스 감성 시트로엥 역시 하반기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C4 칵투스’와 함께 소형 SUV 시장에서 디자인 전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지프 역시 소형 SUV ‘레니게이드’를 선보인다.


슈퍼카들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페라리, 마세라티, 포르쉐 등 억대 스포츠카들도 대거 신모델을 선보인다. 페라리는 다음 달 16일 스포츠카 ‘488 GTB’를 공식 출시한다. 3,902cc V8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 670마력의 힘을 낸다.


이탈리아 명차 마세라티는 고성능 차량 ‘콰트로 포르테 350’을 선보인다. 포르쉐는 고성능 중형 SUV ‘카이엔 터보S’를 선보인다.


벤츠는 고성능 스포츠카인 ‘더 뉴 메르세데스 AMG GT’를 선보인다. 아우디는 고성능 스포츠카 ‘뉴 TT’를 준비 중이다. 랜드로버는 고성능 모델 ‘레인지로버 SVR’을 하반기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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