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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3색 3맛을 찾아 떠나는 하동나들이’ 두 번째 이야기 하동매실 별별장터가 오는 5일 개장한다.


경남 하동군은 ‘3색 3맛을 찾아 떠나는 하동나들이’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안단테 봄나물장터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이어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공설시장 일원에서 ‘하동매실 별!별! 장터’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3색 3맛 시책은 계절별로 출하하는 농·특산물의 판로를 확대하여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한민국 대표 명품시장으로 육성하고자 기획되었다.


‘진초록 새큼함을 찾아 떠나는 하동나들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장터는 별밤에 하동매실과 함께 별의 별 사람이, 별의 별 물건을 가지고, 별의 별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장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장터는 초여름 더운 날씨에 매실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오후 4시부터 야시장 형태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며 매실 외에도 블루베리·오디·재첩 같은 풍성한 지역 특산품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장터 운영기간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승용차와 대형버스 550여대를 수용가능한 주차장이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개설되는 매실 장터는 생산자에게는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싸고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전통시장에는 활력을 불어 넣음으로써 하동공설시장이 옛 명성을 되찾는 명품시장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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