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가 네팔 대지진으로 U대회 참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 선수단을 위해 모금 활동을 전개한다.


광주U대회 조직위는 21일부터 29일까지 조직위 1층에 성금 모금함을 설치, 조직위 소속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진피해 네팔 선수단 참가경비 성금 모금’ 활동을 진행한다.


조직위는 지난달 네팔에서 발생한 강진 피해로 인해 네팔 선수단이 광주U대회 참가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 전 직원이 성금을 모금해 네팔 선수단이 광주U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윤장현 광주U대회 조직위원장은 이날 오후 모금함에 성금을 기탁하고, 조직위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조직위는 자율적으로 성금을 모금하고 전액을 네팔선수단에 직접 지원하거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를 통해 네팔정부에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U대회 관계자는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 선수단을 지원해 평화대회를 지향하는 광주U대회의 가치를 높이고자 성금 모금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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