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광주시는 2015하계유니버시아드 기간 광주를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이 남도 생활문화를 체험토록 홈스테이 가정을 모집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광주외국인홈스테이는 각종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모집, 현재 920여 가구가 등록돼 있다.


시는 U대회 기간 홈스테이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총 3000가구로 확대키로 하고 관공서, 대학, 터미널 및 공항 등의 관광안내소 등 유관기관 등에 리플릿을 배포하고 SNS(페이스북, 웨이보) 등을 활용해 홈스테이 가정 모집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집중 모집 기간에는 시청과 자치구, 공사공단 등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홈스테이 호스트 신청을 받고 유관기관과 종교단체, 체육계, 사회단체 등도 방문해 홈스테이를 적극 홍보하며 오는 2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홈스테이 참여 가정은 외국인의 경우 봉사료로 하루 기준(조식 포함) 1인당 3만원과 보험가입, 봉사활동 실적 적립, 필요시 외국어 통역봉사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홈스테이를 처음 접하는 신청자를 위한 호스트 기본교육, 호스트 의식 세계화를 위한 국제이해강좌, 호스트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외국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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