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출신 국내 전문가가 전망하는 2015 핫이슈

[스페셜경제=김미희 기자]“불황의 시대‥위축된 심리를 이겨내라”


『빅 픽처 2015』는 하버드 출신 국내 전문가들이 2015년 대한민국이 주요하게 다루어야 할 이슈와 쟁점을 다룬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포그래픽 등 일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이슈와 맞춤의료, 플립러닝, 사회적경제 등 사회를 변화시키는 이슈를 담고 있다.

나아가 대한민국이 세계화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이 당면한 현실적 쟁점들, 즉 자본주의의 폐단, 위험사회, 교육 및 소득 불평등, 의정감시 등을 지적하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안도 적극적으로 제시한다.

본문은 경제와 교육, IT와 미디어, 의정과 시민사회, 인문학과 의학 등 총 13개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들은 2015년을 새로운 가치와 전통적 가치들이 서로 충돌하면서 기업과 정치, 경제와 문화에 큰 지각

변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에 급부상하는 진화형 어젠다를 소개하면서 대중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향후 한국사회의 가능성을 살펴본다. 또한 전통 어젠다가 가진 일부 폐단을 보완하고 의미 있는 가치들을 지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위축된 인식이 더 큰 문제


“공황은 절대 오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불황은 오랫동안 계속될 것이다.”

2008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폴 크루그먼의 경제 전망이다. 그렇다면 2015년은 어떠할까? 유로존의 경기 침체, 엔화 강세, 중국 성장률 둔화 및 경쟁기업 부상 등 대한민국은 장기 불황의 과정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지배적이다.

《빅 픽처 Big Picture 2015》의 필진들은 ‘줄어든 경제 상황’보다 대중들의 ‘위축된 인식’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했다. 경제 불황은 개인과 가계의 삶에 그대로 반영되어 이로 인한 사회적 불만과 시장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투자와 소비를 줄이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해도 안 될 것이라는 ‘의심’과 역동성과 열정을 바탕으로 한 ‘도전의식이 부재’가 우리 경제의 최대 문제라고 분석한다.


미래에 대한 자신감


지금 역동성이 떨어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미래에 대한 자신감’이다. 자신감만이 창의적인 생각, 의미있는 가치를 생산할 수 있고, 이는 불황에서 우리 스스로를 구해낼 수 있다.

경제와 교육, IT와 미디어, 의정과 시민사회, 인문학과 의학 등 총 13개의 글로 구성되었고, 필진들은 새로운 지식의 확산과 더불어 2015년 대한민국 주요 이슈와 쟁점들을 살피면서 불황에서 이겨낼 수 있는 통찰과 혜안을 전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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