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이선영] 이윤지 남편의 얼굴이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30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이윤지, 오지호가 출연해 '워킹맘 & 워킹파파' 코너를 꾸몄다.

이날 이윤지의 냉장고에는 그의 남편 사진이 붙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이윤지의 세 가족은 디즈니 캐릭터 미키마우스 귀를 착용한 채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 이어 이윤지는 "방송에서 남편의 얼굴을 공개한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윤지는 한 방송에서 치과의사 남편과 결혼 6년 차라며 “제가 적극적으로 대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 결혼할 사람이 딱 보이냐고 엄마에게 물어봤었는데 정말 보이더라. 그래서 매일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다 이윤지는 “선생님 저 올가을 결혼해요”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남편은 한 번에 이윤지의 뜻을 알아듣지 못했다고. 이를 들은 남성 MC들은 “나도 못 알아듣는다”라며 너무 둘러서 얘기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윤지는 “그렇다. 축하한다고 연락이 왔더라. 한 번만 더 해보자 싶어서 한 번 더 이야기했더니 ‘저도 올가을에 결혼할 거 같아요’라고 답장이 왔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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