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 2020 언팩' 행사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무선이어폰 차기작인 갤럭‘갤럭시버즈 플러스’의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26일 IT 전문매체 마이스마트프라이스는 갤럭시버즈 플러스의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하며 특징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디자인은 전작인 ‘갤럭시버즈’의 옐로우 색상 대신 블랙과 화이트, 스카이블루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또한 충전 겸용 케이스는 이어폰이 왼쪽(L)과 오른쪽(R)의 충전 상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버튼이 추가됐다. 버튼을 누르면 이어폰 각각의 충전율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주변 소리를 거의 완벽하게 차단해주는 '노이즈 캔슬링' 모드는 추가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전작 대비 업그레이드 된 고음질을 제공하고 있어 별도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 없이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아낼 수 있을 것이란 판단으로 보인다.

대신 통화품질은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주변 소음을 감지하는 마이크 숫자가 기존 2개에서 4개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배터리도 전작보다 절반가량 늘어난 85mAh 제공해 12시간 연속 기기 사용이 가능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해당 제품은 다음달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개최되는 삼성전자 신제품 공개(언팩) 행사에서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 및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과 함께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갤럭시 버즈보다 최대 50%가량 비싸질 전망이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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