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카허카젬 사장과 트레버스
[스페셜경제 = 김영일·김은배 기자]한국지엠이 28일 2019 서울모터쇼에서 올 하반기 국내 출시가 확정된 ‘대형 SUV 트래버스(Traverse)’를 공개했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2017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 공개된 2세대 모델로, 쉐보레 패밀리룩을 적용해 역대급 차체 크기에 어울리는 대담하면서도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트레버스 측전면
전장 5189㎜의 동급 최대 차체를 가진 트래버스는 전면부 그릴의 크롬 엑센트, LED 시그니쳐 라이팅 및 업계 최초 9 LED D-옵틱 헤드램프(D-Optic LED headlamp), LED 리어램프로 세련되고 대담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트레버스 측면
동급 최고 휠베이스(3071㎜)를 기반으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강조한 트래버스는 동급에서 가장 넓은 851㎜의 3열 레그룸을 확보했다.

▲측후면
트렁크 적재량은 기본 651ℓ이며, 3열을 접을 경우 1645ℓ, 2열과 3열을 전부 폴딩하면 적재량이 2781ℓ까지 늘어난다. 3열 바닥에 숨겨진 적재 공간을 포함해 12개의 스마트 수납공간을 제공, 일상 물품부터 아웃도어 액티비티에 필요한 대형 물품들까지 넉넉히 싣는 게 가능하다.


▲트렁크
실내에는 커넥티드 기술을 강조한 첨단 편의 장비가 탑재됐다. 센터페시아 중앙에 위치한 최신 8인치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애플 카플레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와의 연동을 통해 운전 중에도 안전하게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 가능하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시스템, 3열 USB 충전 포트를 통해 전 좌석 탑승객들에 대한 디지털 디바이스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시트 후열
국내 출시되는 트래버스에는 3.6리터 V6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북미 인증 기준으로 최고 출력 310마력, 최대 토크 36.8㎏.m의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발휘하는 3.6ℓ 가솔린 엔진은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와 조합 돼 가솔린 SUV 특유의 정제된 퍼포먼스를 내며, 미국 환경 보호청(EPA) 기준 고속연비 25MPG(약 10.6㎞/ℓ), 도심연비 17MPG(약 7.2㎞/ℓ)의 탁월한 연료 효율을낸다.

▲센터페시아
캠핑 카라반, 카고 트레일러 등을 안전하고 손쉽게 차량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게 트레일러 히치 리시버, 헤비 듀티 쿨링 시스템, 히치 가이드 라인등과 같은 고가의 아웃도어 장치들을 기본으로 장착했거, 패키지 구성에 따라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등 다양한 프리미엄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센터페시아 측면
트래버스는 1열 어드밴스드 에어백, 업계 최초의 1열 센터 에어백 등 총 7개의 에어백을 탑재했으며,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SBZA), 하이빔 어시스트, 전방 충돌 및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차선유지 보조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탑재,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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