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인애 기자]LIG넥스원이 지난 31일 판교 R&D센터에서 주요 협력회사 53개사 대표들을 초청해 '2020 협력회사 신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LIG넥스원은 △2020년 사업계획 △구매‧품질정책 △윤리경영‧보안정책 등을 공유하고, 상생경영 및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한 ‘품질목표 조인식’을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협력회사들과 함께 윤리 및 준법경영 내실화에도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 2007년부터 방위산업 체계종합업체로서의 비전과 주요 경영방침을 공유하고, 협력회사의 고충과 개선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한 정기 간담회를 실시해 온 바 있다. 또한 품질 교육, 협업 프로젝트 추진, 공정품질 신규 인증 획득, 품질 경영시스템 요구 조건(LSQR; LIG Nex1 Supplier Quality Requirement) 구축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LIG넥스원 측은 설명했다.

특히 LIG넥스원은 지난 2018년 급변하는 방위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협의회의 운영 목적을 재정립하고, 협력회사의 경영 안정화와 동반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에 LIG넥스원 김지찬 대표이사는 "LIG넥스원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근간이 되는 협력회사들의 품질경쟁력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협력회사들과 함께 방산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동반성장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이인애 기자 abcd2inae@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