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선다혜 기자]생활혁신기업 유한킴벌리가 ‘2020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올스타 4위에 선정되었다. 유한킴벌리는 이 조사가 시작된 2004년 이후 17년 연속 Top 6에 올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이번 조사에는 소비자, 전문가 등 1만 3천여 명이 참여했다.

기업 공익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로 잘 알려진 유한킴벌리는 1970년 유한양행과 킴벌리클라크의 합작사로 설립되어 기저귀, 생리대, 미용티슈 등을 생활필수품으로 정착시키며 우리 사회의 위생과 생활문화 발전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유한킴벌리는 제품과 서비스 혁신을 통한 건실한 경영성과, 윤리경영, 사회공헌과 노경화합 등에서 모범적인 경영사례를 제시하여 높은 순위에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유한킴벌리는 세부 조사항목에서도 사회가치 전체 1위, 이미지가치 전체 2위 등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산업별 평가에서도 생활용품부문 1위에 선정되었다.

생활용품 대표 브랜드 제공

유한킴벌리는 크리넥스, 하기스, 좋은느낌, 스카트 등의 기존 유명브랜드 외에도 그린핑거, 더블하트, 디펜드 등의 신성장 사업을 통해 성장을 추구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제품혁신을 통해 창립 50주년을 맞는 올 해까지도 주요 전 제품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주요 제품의 핵심고객과 함께 하기 위해,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과 생리대 기부, 마스크 지원과 미세먼지 대응 교육활동,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무상 제공, 희망뱅크 하기스 기저귀 기부 등의 활동으로 비즈니스와 제품을 통한 사회책임 실천에도 노력하고 있다.

시니어 일자리 창출 등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 지속

유한킴벌리가 1984년부터 37년간 지속하고 있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은 우리나라 성인의 89.3%(엠브레인 리서치, 2019년 조사)가 인지하는 국민 캠페인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활동은 생명의숲, 산림청 등과 함께 진행해 온 국·공유림 나무심기와 숲가꾸기로 현재까지 국.공유림에 총 5천 3백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다. 더불어 약 730여개의 학교숲 조성 지원활동, 몽골에 여의도의 11배에 이르는 ‘유한킴벌리 숲’ 조성, 서울숲의 설램가든과 도시숲 조성활동 등도 추진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사원들이 일과 삶의 조화를 이루면서도 높은 업무 몰입도로 일할 수 있도록 스마트워크를 구현하고 있으며, 시간, 공간, 자원의 유연성을 높이는 유한킴벌리 방식의 창의적 스마트워크는 새로운 기업 문화로 많은 기업, 단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어 왔다.

 

스페셜경제 / 선다혜 기자 a40662@speconomy.com

<사진제공 유한킴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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