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이 다음달 7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내달 7일 오후 4시(현지시각)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신제품 언팩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오전 삼성전자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대장을 세계 언론과 파트너사에 발송했다.

갤럭시노트10 발표 장소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로 결정됐다. 2012년 개장된 바클레이스 센터는 미국 프로농구 브루클린 너츠의 홈 경기장으로 각종 대규모 공연도 열리는 곳이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초대장에는 S펜과 카메라렌즈를 일렬로 위치시켜 전체적으로 느낌표(!)를 연상시키는 모양이 연출됐다.

이는 S펜의 기능 강화와 디스플레이 베젤을 최소화하고 중앙에 카메라를 위치한 갤럭시노트10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S펜에 카메라 기능을 추가했다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S펜에 카메라를 탑재하는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또한 갤럭시노트10은 갤럭시S10과 마찬가지로 5G통신 지원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최대8GB 램과 1TB 내장메모리가 탑재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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