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인애 기자]NH농협은행 소프트테니스팀이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에서 열린 ‘2019 세계 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전했다.
여자대표팀 에이스인 문혜경(22·NH농협은행)은 무려 16살 차이가 나는 박규철(38·달성군청)과 짝을 이루어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냈으며, 복식에서도 동메달을 따내 차세대 간판스타로 꼽혔다는 게 농협은행 측 설명이다.
아울러 단체전에서 문혜경(22·NH농협은행), 나다솜(24·NH농협은행), 이민선(21·NH농협은행)이 팀을 이뤄 은메달을 따내, NH농협은행 선수들이 금, 은, 동메달을 모두 획득했다.
이에 NH농협은행 이대훈 은행장은 5일 대회를 위해 노력한 선수들과 수상의 기쁨을 나누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날 이대훈 은행장은“4년마다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NH농협은행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어 자랑스럽다”면서 선수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1959년 창단한 NH농협은행 소프트테니스팀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 여자 소프트 테니스 명가로서 한국 소프트테니스의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는 게 농협은행 측 입장이다.
스페셜경제 / 이인애 기자 abcd2inae@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