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인애 기자]KB국민은행은 7일, 경기도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캄보디아근로자 한국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B국민은행 경기 중앙 지역영업그룹 최성호 대표와 50여명의 KB국민은행 직원 봉사단 및 1천여명의 캄보디아 근로자가 참석했다.

캄보디아 최대명절인 ‘쫄쯔남’을 맞이해 개최된 이번 축제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이국 땅에서 명절을 보내는 캄보디아 근로자들을 위로하고 전통문화공연과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KB국민은행만의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이라는 게 국민은행 측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캄보디아 사람들이 선호하는 한식 메뉴로 준비된 따뜻한 점심식사와 한복체험,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다양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캄보디아 근로자들이 한국사회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국민은행 측은 전했다.

아울러 평소 고된 일상으로 지쳐있던 캄보디아근로자들의 심신을 위로하고자 캄보디아 종교행사, 한국문화공연 및 장기자랑 등 모두가 한마음으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고 알렸다.

또한 KB국민은행은 행사에 참여한 캄보디아 근로자들에게 외국인 특화서비스인 ‘KB 웰컴 패키지’를 소개하고, 간편하고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안내했다.

KB국민은행 경기 중앙 지역영업그룹 최성호 대표는 “고향을 떠나 먼 타국에서의 생활이 외롭고 힘들겠지만 이번행사를 통해 여기 모인 많은 친구, 동료들과 함께 잠시나마 외로움을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더욱 폭넓게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셜경제 / 이인애 기자 abcd2inae@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