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10일 영남본부 28층 대강당(부산시 중구 소재)에서 3-ZERO(사고·부패·이월 제로화)운동 실천을 위해 노반, 건축, 궤도, 전기 분야 시공사를 대상으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공단은 철도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장비 정비 관련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부산~울산 등의 운행선 인접공사 안전사고 위험요인 사례를 설명해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했다.

또한, 청렴 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한 클린식사권, 교통편의 제공 근절을 위한 카셰어링 등 각종 청렴제도를 설명하며 제도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연도 말 예산집행 극대화를 위해 금년 하반기에 착수한 포항~삼척 및 신경주~영천 복선전철 사업 궤도.전기 분야의 선금 및 기성집행 노력을 당부했으며, 시공사가 제기한 관급자재 발주기간 단축, 시스템분야 우선 인수인계 등의 의견을 검토 후 조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이인희 본부장은 “이번 소통간담회는 예산집행 극대화를 위한 의견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공단과 협력사의 협업을 통해 3-ZERO(사고·부패·이월제로) 목표를 달성해 함께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철도공단]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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