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신한생명은 해명자료를 통해 '직원들이 마스크 없이 근무했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스페셜경제=이정화 기자]신한생명이 최근 천안 콜센터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해 보도된 '방역수칙' 미준수 논란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6일 신한생명은 해명자료를 통해 '직원들이 마스크 없이 근무했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신한생명 충남 천안 지역 콜센터에서는 지난 5일 총 21명의 직원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다음날 9명이 추가돼 총 30명이 감염된 상황이다.

해당 콜센터는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은 상태에서 사무실 내 환기시설은 물론 화장실에 손 세정제 조차 구비돼 있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신한생명은 "손세정제(소독제)는 화장실 앞, 사무실 출입구 전/후, 사무직원 및 관리자 책상 등에 상시 비치하고 있으며 화장실에는 물비누를 비치해 운영하고 있다"며 "출입문 손잡이 등을 관리자가 직접 매일 알콜로 소독 중에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사무실에는 공기청정기가 비치돼 운영 중이고, 관리자가 2시간 마다 창문을 열고 공기를 환기 시키는 등의 노력을 했다"며 "방역조치 1단계에 해당하는 지침을 준수하면서, 1인 1석으로 운영 중인 개인 부스마다 아크릴 가림막을 추가로 설치해 운영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신한생명)

 

스페셜경제 / 이정화 기자 joyfully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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