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험지 중의 험지”…“주민들이 받아주셨다”

▲이재영 미래통합당 강동을 후보. (19대 국회의원·다보스포럼 아시아팀 부국장)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2일 서울 강동을 단수추천(공천확정)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한 이재영 미래통합당 후보는 이날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권은 다 문제”라며 정권 심판론을 성토했다. 


이 후보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이젠 세계가 중국이 아닌 한국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며 “정부는 적과 아군도 구별 못하고 중국에 대해 한시적인 입국 금지도 못했다”고 지탄했다.

그는 “강동구를 강남 4구를 뛰어넘는 서울의 독보적인 지역으로 만들 것”이라며 “그렇게 만들 수 있는 실력과 추진력은 제가 가지고 있다”고 자부했다.
 

“소주성·코로나로 상인들 만나고 오면 잠 못 이뤄”
“국민들이 이번 선거에서 심판해주시리라 믿는다”


다음은 이재영 후보와의 일문일답.


Q. 총선에 출마하고자 한 계기가 있나. 당선이 된다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것은.

- 일단 저는 크게 세 가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번 총선은 단순히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아니고 나라를 살리는 선거다. 이런 마음으로 지금 총선에 임하고 있다. 지금 구체적으로 들어가자면 첫째는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독선과 오만. 이것을 멈춰 세워야 한다. 이런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다.

- 문재인 정권 집권 이후 국가경제는 말할 것도 없이 무너졌고, 부동산만 보더라도 애꿎은 서민만 잡고 있다. 이런 것들에 대한 심판이 분명히 있어야 된다. 작년에 있었던 조국 사태에서 보지 않았나. 이 정권이 출범하면서 무슨 얘기를 했나. 자기네들이 ‘평등, 공정, 정의’ 이걸 얘기했다. 그런데 그것이 조국 사태를 보니 완전히 무너져 있었다. 소위 말해 앞과 뒤가 다른 모습, 정권 심판이 가장 큰 테마라고 보고 있다.

- 둘째는 미래를 준비하는 부분에 있어서 저는 항상 이 생각을 한다. 세대교체를 해야 된다. 이미 프랑스, 캐나다, 오스트리아, 핀란드, 그리스, 호주 등 해외에서는 젊은 정치인들이 단순한 정치인이 아닌 수장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아주 꽉 막혀 있다. 이번 총선은 세대교체가 이뤄져야 된다. 제가 75년생 마흔 여섯이기 때문에 이제는 40대 기수론이 충분히 가치를 발휘할 때가 됐다. 이미 민간 쪽에서는 40대 중후반이 대기업의 임원도 되고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민단체도 마찬가지다. 확실히 많이 변했다.

- 또 하나는 제가 그래도 19대 때 국회의원을 하기 전 다보스포럼이라는 데서 일을 했다. 다보스포럼이 세계경제포럼이지 않나. 그러다보니 세계경제 흐름이라든가 세계이슈라든가 어젠다 이런 것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글로벌정책, 선진정책 이런 것에 대해 공부도 많이 했고, 습득도 많이 했다.

 

- 글로벌경제 전문가로서 이제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적용하고 선도적으로 이끌어나가야 될 충분한 기술력과 인력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치권에서 흡수하지 못하고 소화해내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에 저 같은 전문가가 들어가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 등의 준비를 제도적으로 마련해줘야 되고, 결국에는 제가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나오다보니 천호동, 성내동, 둔촌동에서 어떻게 해야 잘 안착이 될까 이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생각이다. 생각은 글로벌적으로 하고, 행동은 속해있는 지역에서 할 것이다.

Q. 1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현재는 강동을 당협위원장인 동시에 인재영입위원을 맡고 있는데, 지난 의정활동과 원외에서 활동 등을 종합했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는 어떤 것이 있나.

- 19대 국회의원 시절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을 맡았다. 제가 주도해서 만들었던 게 여의도연구원 내 청년정책연구센터인데 여기서 센터장을 맡았다. 또 당에서 청년위원장도 했었다. 그러다가 19대 국회 말에 제가 청년정책센터와 가장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법안이 청년기본법이었다. 전국 각지의 청년, 전문가들과 모여 50회가 넘는 토론 끝에 탄생했다. 이는 20대 국회 출범 당시 우리당의 1호 법안으로 상정된 청년기본법의 초석이 됐다. 지난 1월 상당 부분 원안대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1대 국회에 다시 입성하게 된다면 다음 세대의 청년정치인들이 더욱 촘촘하게 관련 입법을 완성해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자 한다.

-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후 사람들이 ‘이재영은 선거에서 지면 강동구를 떠날 것’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그러나 이 지역에 남아 계속 강동구민으로 살아왔고, 진정한 강동주민이 됐다. 또 강동구에 상처받은 범보수진영, 우파진영, 우리 당원들뿐만 아닌 지지해준 분들까지 추스렸다. 그러면서 당협을 잘 운영해왔다. 지난 7년간 당협위원장 자리를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정치적으로 안착을 하는 시간이었다. 그런 의미에서는 굉장히 큰 의미부여를 하고 있다.

Q. 전국 유권자들을 상대로 한 그동안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아직 미래통합당이 쉽게 승리를 장담할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 같다. 예비후보로서 지역을 돌면서 체감하는 지역민심은 어떤가.

- 몇몇 여론조사 결과로 현재의 민심을 평가하거나 총선 결과를 장담하기는 어렵지만 예비후보로서 지역 구석구석을 돌며 민심을 훑어보면 지금의 여론조사가 정확한 민심을 대변한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요즘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지역을 돌다보면 기업인, 자영업자, 주부, 청년들 모두 하나같이 하시는 말씀들이 “살기가 너무 어렵다”며 “나라가 어디로 가는지 불안하다”는 것이다. 소득주도성장 등 정부 실정 탓으로 안 그래도 경제가 얼어붙어 있는데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더 큰 위기를 겪고 있는 상인들을 만나고 온 날이면 마음이 무거워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할 정도다.

- 국민이 힘들 때 국가가, 또 정치가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민생을 보살펴드려야 하는데 얼마 전 국무총리가 소상공인에게 “손님이 없어 편하시겠다”는 식의 실언, 대통령 부부의 청와대 ‘짜파구리 오찬’과 같은 촌극, 정부의 안일한 뒷북 대응책을 보면 문재인 정부는 공감 능력 부족을 넘어 민생현장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듯해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 그래도 정치가 국가와 국민의 희망이어야 한다. 그래서 이번엔 꼭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에게 공감하지 못하고 대안이 없는 정부는 심판받아야 마땅하다.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들께서 정확하게 심판해주실 것이라 굳게 믿고 있다.

Q. 강동을 지역의 대표적인 현안과 해결방안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 현재 천호역과 강동역 사이에 위치한 엘웨딩홀 자리와 천호역 6번출구 재건축을 통해 성내2동의 얼굴이 변하고 있다. 또한 천호시장 인근 천호1구역을 시작으로 2구역, 3구역 재개발을 통한 ‘천호동 천지개벽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으며 둔촌 주공 재건축 등 각동의 대표 현안들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저는 이러한 변화가 강동을 지역 내 다른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당 지역 일대의 교육, 교통, 생활 인프라 등을 미리 구축할 것이다.

- 주민들의 편의와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준비된 도시의 모습을 갖춰야 그에 걸 맞는 새로운 사업들 또한 도미노처럼 이어질 수 있다. 강동주민들이 원하는 제대로 된 발전을 위해서는 개발, 교육, 교통, 복지 등에 있어 우리 지역만의 특색에 맞는 맞춤 정책을 개발‧추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지역을 고려하지 않은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탁상공론식 정책이 아닌 주민들의 의견을 끊임없이 수렴해 우리 강동 지역에 맞는 정책 추진을 통해 새로운 강동을을 함께 일궈내겠다.

 

▲이재영 미래통합당 강동을 후보.

“얼마나 안일하고 한치 앞도 못 보는 정부인가”
“4차산업혁명, 우리 지역에 반영시켜야만 이득”

Q. 강동을 지역은 여태까지의 선거 결과를 보더라도 이렇다 할 성향이 없는 지역구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유권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다른 후보자들과 차별화된 본인만의 강점이 있나.

- 강동갑하고 강동을을 나눠서 보며 현격히 틀리다. 강동갑은 계속해서 미래통합당 성향의 투표를 해왔고, 지난 총선 때 처음으로 졌다. 강동을은 지난 다섯 번의 총선 동안 단 한번 밖에 못 이겼다. 그러니 여기는 험지 중의 험지다. 성향이라는 게 잘 드러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투표결과를 보면 계속 그랬고, 지난 네 번의 구청장 선거동안 민주당이 휩쓸었었고, 2018년 지선 때도 또 민주당 후보가 구청장이 됐다. 시의원 같은 경우도 민주당이 장악해 왔다. 민주당 성향의 투표를 많이 한 걸로 파악을 하고 있다.

- 그런데 이재영은 뭐냐. 제가 지난번에 왔을 때 이재영이 정치를 하는 데 이 지역구에서 키워온 정치인이 아니라는 거. 아까 말씀드렸지만 이 사람은 지면 떠날 사람, 이런 것들이 지역주민들에게 많이 인식이 돼 있었는데 이제 그 부분은 완전 불식됐다. 이제는 우리 사람, 강동구 주민이라고 주민들이 받아주셨다.

- 이재영만의 장점이라고 얘기하면 저는 글로벌시대의 선진적인 정책을 부지런히 공부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 자체가 2016년도 1월에 다보스포럼에서 나온 얘기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를 만들어 냈고, 그것을 설파하고 설명해낸 게 다보스포럼이다. 제가 있었던 곳이 미래지향적이고 그거에 대해 얘기를 꺼낸 주체이기 때문에, 저는 글로벌 경제 전문가로서 충분히 자격이 된다고 생각한다.

- 전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이디어를 가지고 우리 지역에 반영을 시켜야만 우리에게 이득이 되는 것이다. 그런 것들을 반영하는 데에는 제가 봤을 때에는 가능성, 그 상상력 기술적인 부분은 제가 충분히 자격이 된다고 생각한다. 제가 이번에 되면 재선인데, 재선으로서 19대 국회의원들 때 했었던 여러 가지 정책뿐 아니라 제 실력이 잘 묻어나서 지역에 필요한 예산 등 여러 가지 아이디어들을 구체적으로 실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 강남 4구를 뛰어넘는 강동구만의 독보적이고 공기도 맑고 친환경적이고 사통팔달이 이 강동구를 서울의 독보적인 지역으로 사람들이 이사 오고 싶어 하고, 살고 싶어 하고, 여기 꼭 가고 싶어 하는 그런 지역으로 만들고 싶다. 그렇게 만들 수 있는 실력과 추진력을 제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재영 미래통합당 강동을 후보.

 
Q. 현 시국에 대한 의견을 묻지 않을 수 없다.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급속도로 확산되며 경각심 또한 커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중국인 입국 금지’와 관련해 여야의 의견이 크게 갈리고 있다. 후보자는 여기에 어떤 입장인가.

- 코로나 사태에 대해서는 지금 이 엄중한 시국을 하루 빨리 극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번 사태를 통해 발생된 문제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국민들이 이토록 성토를 하고 불안에 떨고 있는 원인을 다른 곳에서 찾을 이유가 없다. 이것은 정부의 책임이 가장 큰 것임을 문재인 정부도 여당도 인정하고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 

 

- 특히 ‘중국인 입국 금지’는 이미 이뤄졌어야 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회에서 “가장 큰 원인은 중국서 들어온 우리 한국인”이라며 전 국민의 분노를 부추겼다. 이것이 이 정부의 문제점이다. 코로나19는 중국에서 처음 생겨난 바이러스다. 그렇다면 우한에서 입국하는 중국인에 대한 한시적 입국 제한조치는 필요한 조치였다. 우리 국민의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조치를 왜 하지 않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 국내 첫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는 1월 19일 우한에서 인천공항 입국한 중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

- 이번 사태 중간의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도 이 정부가 얼마나 안일한지 볼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월 13일 “코로나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고 했다. 이후 약 2주가 조금 지난 3월 2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4212명이 됐다. 얼마나 안일하고 한치 앞도 보지 못하는 정부인가.

- 정부는 적과 아군을 구별하지 못하고 중국의 눈치만 보며 한시적 입국금지 조치도 내리지 못했고,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국내 마스크 공급이 부족해질 것이 예측되는 상황에서 중국에 마스크를 지원하는 근시안적인 판단을 내려 국민을 무시했다. 이젠 세계가 중국이 아닌 한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Q. 문재인 정부가 임기반환점을 넘어 출범한지 햇수로 3년차에 접어들고 있다. 제1야당 후보자로서 그동안의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전반적으로 평가한다면. 특히 어떤 것이 가장 문제시된다고 보나.

- 다 문제인데, 문제가 아닌 게 없다. 잘 지내자 하고 최고의 평화를 외쳤는데, 아마 이번 정부 들어서서 북한이 미사일 테스트 제일 많이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그 정도로 이것이 무슨 잘 지내고 평화인가. 그 중에서 가장 뽑으라면 경제 문제라고 생각한다. 먹고사는 것이 그럼에도 제일 중요한 거다. 코로나19로 가장 타격을 받는 건 소상공인이다. 길거리를 나가봐라. 사람들이 없다. 경제활동이 완전히 멈춰 버렸다. 증시도 얼마나 빠졌나.

- 소득주도성장과 저녁이 있는 삶의 정책적 실패는 귀족노조와 현금부자들의 천국이 됐고 경기불황과 코로나 사태로 소상공인들은 하루하루가 절망의 반복이며 세금의 수직상승은 중산층의 위기와 저소득층의 삷 자체가 무너져 내릴 위기다. 문재인 정권이 출범 후 단언한 경제성장률이 단 한 번도 지켜졌나. 부동산 잡겠다더니 애꿎은 서민만 잡고 있다.

- 문재인 정부는 지난 2월 21일 무려 19번째 부동산 가격 안정대책을 내놓았으나 정권 출범이후 서울 아파트 가격은 무려 22% 가까이 급상승했다. 정부가 ‘두더지잡기’식으로 서울 전역과 수도권 일부 주택 금융대출을 강화하고 세금을 올리자 집값이 잡히기는커녕 오히려 그 외 수도권 지역의 집값이 상승하는 풍선효과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급기야 전국에 규제를 덧씌우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토지공개념’이라는 사상까지 언급하며 국민의 부동산 거래까지 모두 감시할 태세다.

- 20대 실업률은 역대 최악이다. 지난 2월 23일 국회예산정책처 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 청년고용률은 2018년 기준 42.7%로 OECD 평균인 53.5%보다 훨씬 낮고 실업률 9.5%로 OECD 평균(9.2%)보다 높고 일본(3.8%)과 비교해서는 2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허리 역할을 하는 40대의 일자리는 역대 최장기간 감소하고 있다. 우리 모두의 꿈이 사라져 가고 있다.

Q. 미래통합당이 비례정당을 내세우고 통합을 이루자 최근 민주당 내에서도 비례정당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모두 비례정당을 구성할 경우 의석차가 더 벌어질 것이라 내다보기도 하는데.

- 민주당의 속내와 욕심이 점차 수면 위로 드러나는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작년 국회를 극한의 갈등으로 몰아넣었던 선거법 패스트트랙 법안의 문제점을 스스로 인정하는 모습이다. 민주당과 소수의 범여권 정당들은 자신들의 정치공학적 이익에 따라 국회의석을 단 몇 석이라도 얻어 보고자 선거법을 날치기로 통과시켰다. 국회의석의 3분의 1이 넘는 제1야당과의 협상, 국회의 합의정신은 완전히 무시당했다.

- 이에 미래통합당의 전신이었던 자유한국당이 ‘지역구 정당’과 ‘비례 정당’의 분리를 검토하자 이를 예상하지 못했던 민주당은 근거도 없는 공격에만 급급했다. 이제 선거 때가 다가오자 비례정당 검토이야기가 민주당에서 나오더니 급기야 공천에서 떨어진 후보가 ‘민주당’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비례정당을 만들겠다고 한다. 참으로 한심하기 그지없는 행태다. 국민들께서 자신들의 이익에만 급급한 정부여당의 행태를 분명히 총선에서 심판해 주실 것이라 믿고 있다.

 

스페셜경제 / 신교근 기자 liberty1123@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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