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김진우] 주식회사 지인슈(이하 ‘지인슈’)는 이달 25일자로 인공지능(AI) 챗봇(Chatbot)을 이용하여 다이렉트자동차보험 가입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인슈는 강원대학교 창업지원단의 도움으로 인공지능챗봇에 대한 기획과 사업화를 진행할 수 있었다. 창업지원단 이성육 산학협력중점교수의 제언을 통해 다이렉트자동차보험 가입시 갖는 불편함을 모아 고객의 편리성과 간편함을 위해 메시징 기반인 카카오톡으로 다이렉트자동차보험을 설계 및 최저 보험료 비교를 해주는 서비스를 약 1년간 기획 및 개발하게 되었다.

개발하는 과정에 인공지능 챗봇은 ㈜퓨렌스와 자동차보험계산을 위한 스크래핑기술은 ㈜기웅정보시스템과 함께 진행했다.

이 업체의 인공지능(AI) 챗봇인 ‘알지’는 바쁜 일상 속에서 다이렉트자동차보험 가입 시 절차의 어려움이나, 궁금한 사항(가입금액별 담보금액 효용성, 자동차보험가입용어의 설명, 특약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등을 사람을 대신하여 편리하게 상담해 주고, 고객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게 하기 위해 카카오톡을 통해 상담을 진행해준다.

또한 인공지능의 학습이 충분히 되지 않아 고객에게 충분한 답이 되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상담 안내할 수 있는 콜센터도 별도로 구축하여, 인공지능의 한계성을 보완토록 했다.

이 업체는 서비스를 오픈하기에 앞서 올해 4월 “다알지” 라는 웹사이트를 개발하여 시장의 반응을 보았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와 온라인 채팅 등 최신 트렌드에 능숙한 젊은 직원들에 의해 한 달여간의 내부 시험운영 기간을 거쳐 고객의 요구에 맞도록 챗봇에 반영하였다.

또한 이 업체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정광욱 이사는 인간중심의 스마트공간(People-centric Smart Spaces)에 어울리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중경험(Multiexperience)과 능동형보안(Adaptive Security) 기술이 적용된 대화형 보험 기술 서비스(Conversational InsureTech Service)을 제공하여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고객 맞춤형 보험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한편 이 업체는 2018년 7월 창업하여, 임직원 15명이 안되는 소규모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위 챗봇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개시하여 2020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스크래핑 전문기업인 기웅정보통신의 ‘바로청구 앱’ (보험금청구서비스, 100만가입자)에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런칭을 위한 준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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