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최문정 인턴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민간사업자와의 상호 콘텐츠 공유를 통한 주택매물정보 제공을 위해 스테이션3(이하 다방)과 온라인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에 진행된 협약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LH와 다방이 제공 중인 콘텐츠를 공유해 한눈에 공공·민간 주택매물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종합주거복지 정보창구를 거주지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종합주거복지 정보창구로써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는 6월부턴 LH의 국토교통부 대국민 주거복지 포털 ‘마이홈’에서 다방이 제공하는 민간주택매물의 거래유형, 전용면적, 매매·전세가격, 임대조건 등을 볼 수 있다. 다방에선 LH의 건설임대, 매입임대 등 공공임대주택 공급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LH와 다방은 다방을 주로 사용하는 연령층이 20대~30대인만큼 대학생,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이 보다 편리하게 공공임대주택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예측했다.

서창원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LH는 진주에서, 다방은 서울에서 온라인으로 협약을 진행했다. LH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한편 국민을 위한 폭넓은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거복지 허브로써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스페셜경제 / 최문정 인턴기자 muun0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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