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진우 기자]중고자동차 시장의 고질병인 허위매물 관련 법적 제재가 시행된 지 수 해가 흘렀다.

하지만 여전히 인터넷 창에 ‘중고차’라는 단어만 검색하면 허위매물을 취급하는 수많은 중고차매매사이트 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실제 허위매물에 당해 차를 구매한 피해자의 사례를 보면, 심각한 수준의 폭리부터 구매 이후의 수리비 문제까지, 막심한 정신적·경제적 피해를 입게 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허위매물 없는 중고차매매사이트로 유명한 ‘헬씨카’에서 중고차 딜러들이 공유하는 ‘전국 중고차 딜러 전산망’을 일반 소비자들에게 공개하여 화제다.

소비자들은 해당 전산망을 통해, 실제 매장에 전시중인 총 2만여대 중고차 매물의 종류와 금액정보·사고여부 등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헬씨카 관계자는 “저렴한 중고차 경매를 가장한 허위매물에 속지 않으려면, ‘구입문의’가 아니라 ‘판매문의’를 해 보면 된다”고 조언했다.

예를 들어, 어떤 딜러가 2015년식 준중형 A차량의 가격을 600만원에 등록했다면, 이를 역으로 이용해 이와 비슷한 스펙의 차량을 판매하면 얼마를 줄 수 있는지 ‘매입금액’을 문의 해 보는 것이다.

이때 딜러가 사겠다고 제시한 매입가격이 700만원이라면, 100% 허위매물이다. 700만원에 매입해서 600만원에 판매하는 딜러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 중고차매매사이트 헬씨카에서는 ‘카센터 입고 후, 계약여부 선택가능’이라는 업계 최초의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는 소비자와 ‘정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방편으로, 소비자가 ‘차량 계약 여부를 선택하기 전’ 담당 딜러와 함께 정비센터에 방문해 차량의 정비상태를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소비자는 ‘차량의 정비상태가 좋을 경우’에 계약 여부를 선택할 수 있고, 교체시기가 임박한 소모품들도 모두 무상으로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구매 이후의 수리비 부담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러한 시스템 덕분에 헬씨카는 소비자들에게 ‘중고차 특유의 상품성 문제로 걱정할 필요 없는 믿을만한 중고차매매사이트’ 라는 평을 받고 있다. 물론 취등록세까지 100% 환급한다’라는 조항을 기재하고 있다.

또한, 헬씨카에서는 중고차 구매를 마친 소비자 측의 피해를 낮추기 위해, 계약서 작성 시 ‘고지한 사고 및 침수 여부, 누적 주행거리와 다른 점이 있을 시 차대금은

A/S의 경우에도 일반적인 중고차 매매상들이 제공하는 1개월, 2000km에 대한 보증을 넘어 1년, 무제한km의 보증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헬씨카는 판매사이트와 별도로 중고차 카페를 운영해 내차팔기, 중고차시세비교 팁, 매입 비교견적 및 대차 거래시 꿀팁, 중고차 구매요령 및 중고차 살 때 주의점, 내차시세조회 팁, 신한마이카, 써니카 팁, 중고차리스 팁 등 중고차 매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헬씨카는 중고차 구매가 꼭 필요하지만,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낮아 할부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자 고객들을 위해 중고차 전액할부 시스템을 도입했다.

신용불량 및 기대출 연체, 급여증빙이 불가한 경우만 아니라면 개인회생 중이거나 신용등급이 7등급 및 8등급이어도 합리적인 조건으로 중고차할부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헬씨카는 경기도 용인, 성남, 인천, 안양, 부천, 안산, 서울, 수원중고차 매매단지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영상통화를 통한 차량 정보제공 서비스, 정비 및 탁송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진우 ad.marketer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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