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다정 기자]엔씨소프트가 ‘리니지M’에 월드 던전 2종을 추가하며 모바일 게임 절대 강자 자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지난 2017년 6월 첫 선을 보인 리니지M은 독창적인 새로운 컨텐츠를 통해 출시 이후 줄곧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엔씨는 최근 동일한 월드에 속한 10개 서버 이용자가 함께 접속해 전투를 펼치는 월드 던전 2종을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무너지는 섬…“최후의 생존자를 가린다”

지난 3일 공개된 ‘무너지는 섬’은 원작에는 존재하지 않는 리니지M의 오리지널 콘텐츠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30분, 최대 1000명의 이용자가 선착순으로 입장해 최후의 생존자를 가린다. 70레벨 이상의 캐릭터를 보유한 이용자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총 3개 라운드로 구성된 이 던전은 이용자가 1·2라운드에서 퀘스트 아이템을 수집해 최종 3라운드로 진출 할 수 있다.

이용자는 1·2·3라운드에서 각각 거대한 알, 고대 거인의 얼굴, 응축된 크리스탈을 파괴해 버프(Buff, 강화효과)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용자는 각 라운드를 통과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사용해야 하며, 전투 시작 3분 후부터는 지역이 붕괴돼, 해당 지역에 있는 캐릭터는 큰 피해를 입는다. 고대 나이트메어, 고대 피닉스 등 몬스터들이 등장해 이용자를 위협하기도 한다.

이용자는 생존 순위에 따라 희귀 변신 카드 상자, 봉인된 희귀 방어구 제작 비법서 등의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최후의 1인은 영웅변신 카드 상자를 획득한다.

잊혀진 섬…“가장 높은 경험치와 전설급 아이템을 얻어라”

지난 18일에는 ‘잊혀진 섬’ 던전이 공개됐다. 이 던전은 80레벨 이상의 이용자가 입장할 수 있는 최상위 사냥터로, 매주 수·목·금요일에 플레이할 수 있다.

다만 오는 5월 15일까지는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로 75레벨 이상 이용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용자는 가장 높은 경험치를 얻어 캐릭터를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잊혀진 섬의 최종 보스 몬스터는 ‘에이션트 가디언’이다. 이 몬스터는 ‘죽음의 기운’ 버프를 보유해야만 공격할 수 있다. 이 버프는 하피 퀸, 코카트리스 킹, 드레이크 킹 등 5종의 보스 몬스터를 처치해 모은 죽음의 기운 조각으로 제작할 수 있다.

보스 몬스터 사냥에 성공하면 보상으로 전설급 아이템인 가디언 시리즈 4종, 전설 제작 비법서, 전설급 스킬북 등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일반 몬스터를 처치하면 봉인된 영웅 방어구 제잡 비법서, 봉인된 고대 로브 등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스페셜경제 / 김다정 기자 92ddang@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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